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Daily Diary & Cook
  3. BBQ 치킨 메뉴 및 블랙페퍼 황금올리브 치킨

BBQ 치킨 메뉴 및 블랙페퍼 황금올리브 치킨

· 댓글개 · Richard Ryu

BBQ 치킨 메뉴 및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일기 형식의 글입니다]

 

청주 출장을 가있는 동안 비교적 여유로운 근무시간을 보내는 중에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청주에 오게 된 동기가 급하게 일 하나를 부탁해서 흔쾌히 들어주었고, 그저 순수하게 동기를 위한 마음에서 했던 호의였는데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게 됐으니 바로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BBQ 치킨' 쿠폰이었다!

 

성공할 친구일세~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사실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 연락했을 때 친구로부터 BBQ와 BHC 중 어디를 더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고 둘 다 상관없다는 식으로 대답했는데 막상 BBQ 쿠폰을 받고 나니 '솔직하게 BHC 더 좋아한다고 말할걸..'이라는 생각이 스쳐....지..ㄴ..

 

Just kidding~

 

그래도 내 힘들었던 고3 시절을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치킨이 바로 BBQ인 만큼 나의 애정은 엄청나다. 비록 요즘은 BBQ를 시켜먹는 일이 별로 없었지만 최근에 유튜브에서 BBQ 관련 영상이 쏟아져 나오게 되면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조만간 BBQ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한 마리 시켜서 맛나게 먹을 계획이었다. 마침 기프티콘도 받았겠다 집 근처에 BBQ도 있겠다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시켜 먹기에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춰져 있었다. 

 

 

BBQ 치킨 메뉴, 뭐가 있지? (BBQ치킨)


 

배달어플로 들어가서 확인했던 BBQ 치킨 메뉴들과는 다르게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한 BBQ의 메뉴들은 매우 다양했다. 치킨의 종류도 다양했지만 선택할 수 있는 '세트메뉴'도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약간 '잘못 들어왔나..?' 싶을 정도의 뇌 정지가 와버렸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BBQ 메뉴들을 가볍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비비큐 전체 메뉴

'리틀프렌즈 세트메뉴 / 홈파티 세트 / 광희나는 세트메뉴 / 치본스테이크 / 메이플 버터갈릭 / 순수후라이드 / 핫황금올리브 / 다양하게 양념 / 섞어먹자 반반 / 사이드 메뉴'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출처 BBQ 공식홈페이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리틀프렌즈 세트메뉴를 먼저 보자면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는 라이언/어피치/무지/리틀콘에 A세트 & B세트로 나뉘어 있다.

 

리틀라이언이 좋아하는 세트A : 황올 + 황금알(6) + 레드&치즈시즈닝
리틀라이언이 좋아하는 세트B : 황올반반 + 크림볼(6) + 레드착착시즈닝

리틀어피치가 좋아하는 세트A : 블랙페퍼 + 케이준감자 + 그라탕 + 페퍼시즈닝
리틀어피치가 좋아하는 세트B : 크리스피 + 황금알(6) + 치즈시즈닝

리틀무지가 좋아하는 세트A : 매직칠리(2) + 메이플(2) + 모둠볼(6)
리틀무지가 좋아하는 세트B : 바질페페(4) + 케이준감자 + 그라탕 + 페퍼시즈닝

리틀콘이 좋아하는 세트A : 황올순살 + 쇼콜라볼(6) + 레드착착시즈닝
리틀콘이 좋아하는 세트B : 치즐링순살크래커 + 케이준감자 + 그라탕

 

흠... 막상 적고 보니 '왜 적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세트별로 가지고 있는 유사점 같은 게 전혀 보이지도 않고 BBQ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알기 쉽지 않은 메뉴 이름들까지..! 아무래도 리틀 카카오 프렌즈들이 취향이 모두 제각각인가 보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홈파티 세트 메뉴의 가격대는 70,000원부터 198,000원까지이며 패밀리세트/취향존중세트/비어파티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의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를 집에 시켜먹는 정도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가장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는 프리미엄 파티 세트의 경우 황올 + 황올 블랙페퍼 + 치본스테이크 + 메이플버터갈릭 + 김두치 등등 거의 파티를 주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주문하기에 편한 메뉴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광희나는 세트메뉴는 너튜브 네고왕 채널에서 연예인 광희가 출연하고 난 뒤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특별 세트메뉴인 것 같다. 

 

기본 구성은 여러 가지 치본스테이크에 황올반마리와 치즈볼이 추가되어 있고, 이외에도 '메이플버터갈릭 + 치본' 혹은 '황올반마리 + 메이플버터갈릭' 등 약 2만 원~3만 원의 가격대로 이루어져 있으니 2~3인 기준으로 시켜먹기에 좋은 구성 같아 보인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사실상 BBQ의 히든카드 같은 치본스테이크. 치킨 부위 중 가장 맛있는 부위를 사용하는 치본스테이크의 종류로는 바질페페, 블랙점보, 매직칠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보고 싶은 분들은 치본스테이크 버라이어티팩(29,900원)을 주문하면 된다. 

 

이외에도 같은 부위를 사용한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와 함께 스모크 치킨, 매달구(매콤달콤 구운 닭날개) 등도 치본스테이크 옵션에 포함되어 있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메이플 버터갈릭은 마찬가지로 사이드가 아닌 치킨 메뉴이다. 개당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주문해본 적이 없어서 알지는 못하지만 6개에 거의 2만 원이라니!! 정말 맛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4조각을 주문해서 도전해보는 게 그나마 베스트일 것 같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후라이드와 황금올리브는 거의 비슷한 메뉴라고 볼 수 있다. BBQ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황올(핫황금올리브)은 이번에 먹어본 블랙페퍼를 포함하여 크리스피, 레드착착, 찐킹소스(hot)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콤보반반 세트를 이용해서 먹고 싶은 메뉴들을 조합해서 주문할 수 있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BBQ에는 황올에 들어가는 소스 이외에도 다양한 양념들을 활용한 메뉴가 있는데 단순하게 나열해보면,

'양념치킨 / 치즐링 / 극한왕갈비치킨 / 허니버터갈릭스 / 바삭칸 치킨 / 마라 핫치킨 / 소이갈릭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정, 순살, 윙, 기본 등 원하는 부위에 맞춰서 주문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섞어먹자 반반 메뉴는 이전 메뉴들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스킵하고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를 보면 이번에 처음 먹어본 'BBQ 모둠볼'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BHC 뿌링치즈볼의 인기를 따라잡기 위해 만든 메뉴 같은데 종류로는 고구마치즈볼, 쇼콜라볼(초코볼), 더블치즈볼, 크림치즈볼 등이 있다. 

 

이외에도 포테이토 치즈그라탕, 멘보샤, BBQ소떡, 새우스틱 등등 현기증 날 정도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메인 메뉴 외에도 존재해서 정말 이것저것 맛보며 경험하기에 BBQ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왜 나는 황올 빼고 왜 이렇게 다 생소하게 느껴지지..'

 

BBQ 치킨 메뉴, 황올 블랙페퍼 & 모둠볼 후기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다시 돌아와서 결국 주문은 배달어플을 이용해서 진행했고 친구가 보내준 쿠폰 3만 원어치에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위 사진처럼 '다리가 두 개 더 세트(황올 블랙페퍼) + BBQ 모듬불(6ea)'를 선택하게 됐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친구가 선물해준 쿠폰은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바코드를 찍어야지만 결제가 가능한 상품이었는데 다행히도 집 근처에 BBQ 매장이 있어서 전화로 주문하고 바코드도 찍을 겸 직접 픽업하러 다녀왔다. 비교적 짧은 거리였지만 그 사이에 손이 얼 정도로 날씨가 추워서 치킨이 식지는 않았을까 살짝 걱정이 되어 빠른 걸음으로 재촉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영접하게 된 BBQ 치킨 메뉴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흠.. 블랙페퍼를 막상 겉으로 봤을 때 전체적인 인상은 '생각보다 닭다리가 작네?'였다. 치킨 조각이 많아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핵심이 되는 닭다리의 크기가 이 정도라니 살짝 아쉬웠다. 뿐만 아니라 블랙페퍼가 뿌려져 있는 모습도 뭐랄까.. 너무 국소적으로 몰빵 하다시피 있어서 주문할 때 사진으로 봤던 모습과 많이 달라 보였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다리가 두 개 더 세트'를 주문했더니 말 그대로 닭다리가 2개 더 추가되었다. 근데 블랙페퍼를 주문했으니 추가되는 닭다리 2개에도 마찬가지로 블랙페퍼가 첨가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정직하게 닭다리 튀김 2개 두둥!!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뭐.. 그래도 역사 깊은 BBQ는 맛에 있어서 배신하지는 않았다. 처음에 느꼈던 황올 블랙페퍼의 맛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후라이드에 후추 살짝 찍어먹는 맛'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막상 먹다 보니 중독이 된 듯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원래 이랬나?' 싶을 정도로 약간 불그스름한 빛을 내는 닭고기 색깔.

 

이 부분이 나도 그렇고 룡이도 그렇고 살짝 걱정돼서 문의전화를 할까 했지만 맛이 이상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넘기기로 했다. 만약 이런 부분이 걱정되시는 분이 있다면 주문하실 때 좀 더 신경 써서 튀겨달라는 말 남기시기를 바란다.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짜잔~ 치킨 이외에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BBQ 모듬볼로 총 6개의 치즈볼이 들어있었다. 맨 왼쪽부터 차례대로 치즈, 고구마, 초콜릿의 맛이 느껴지는 치즈볼들이 었는데 너무 내 입맛(초딩 입맛)에 맞았다. 룡이는 초코볼이 너무 달다해서 한 입 먹고 말았는데 나는 어찌나 맛있던지!

 

비비큐만의 개성이 잘 담겨있어서 뿌링치즈볼과 비교해도 결코 꿀리지 않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BBQ-치킨-메뉴-블랙페퍼황금올리브
치킨엔 역시 맥주지~

 

이번 포스팅에서 친구가 선물해준 쿠폰으로 먹은 황올 블랙페퍼와 함께 BBQ 치킨 메뉴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는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게 된 BBQ의 많은 도전과 다양성에 놀랐다.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치킨 브랜드인 만큼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앞으로도 자주 시켜먹을 예정이지만 닭다리의 크기와 블랙페퍼의 분포 그리고 살코기 색깔 등 아쉽다고 느낀 점에 대해서는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내가 방구석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해봐야 별로 파급력은 없겠지만! ㅋㅋ 같은 생각을 가진 인플루언서분들이 계속 speak-up 하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바뀌겠지~라고 하면 안 바뀌려나ㅠ

 

2020.12.14 Monday

 

 

BHC 치킨 메뉴 뿌링맵소킹 어때?

BHC 치킨 메뉴 뿌링맵소킹 어때? [일기 형식의 글입니다] 이번에는 룡이와 함께하지 못한 청주에서의 고독했던 3박 4일 출장. 주말 동안의 근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한가하게 시간을 보냈고 조

richard180.tistory.com

SNS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블로그
최근 글
리차드류's Build Your Pipelines Blog
추천하는 글
리차드류's Build Your Pipelines Blog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