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브런치 맛집 37.5 시그니처 메뉴, 더불어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

오늘은 용인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37.5 시그니처(한화리조트점)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용인 37.5는 지난 8월에 오픈하여 전국 70개 지점에 빛나는 프랜차이즈형 브런치 카페이다. 일반 카페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뭔가 식사를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엄연히 카페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다이닝 메뉴를 오더하지 않고 커피만 즐겨도 된다.

• 카페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몽무로 153번길 79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 영업 시간 : 

▶ 일 / 월 / 화 / 수 / 목 : 오전 9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4시 /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 7시)

▶ 금 / 토 : 오전 9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4시 /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 8시)

 

브런치 맛집 37.5 메뉴 및 가격

37.5 시그니처의 메뉴판을 촬영했지만 글씨가 잘 안보이기 때문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했다. 혹시나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각 메뉴와 제시된 설명을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셔서 미리미리 메뉴 선정해두시길 바란다!

브런치 & 오믈렛 Brunch & Omelette
메뉴	설명	가격
정통 미국식 브런치 American Classic Brunch <BEST>	정성스럽게 구운 팬케익과 프렌치 토스트에 각종 사이드 디쉬, 그리고 샐러드를 곁들인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17,900원
몬테 크리스토 샌드위치 Monte Cristo Sandwich <BEST>	각종 치즈와 수제 콤포트, 짭조름한 하몽으로 구운 달콤하고 부드러운 샌드위치	17,900원
잠봉 에그베네딕트 Jambon Egg Benedict	브리오슈 번에 수란과 잠봉, 그리고 시금치를 구워 홀랜다이즈 소스를 더한 에그베네딕트	17,900원
트러플 머쉬룸 더블 버거 Truffle Mushroom Burger	육즙 가득한 버거패티와 트러플로 만든 특제 소스로 즐기는 프리미엄 더블치즈 버거 & 레귤러 프렌치 후라이	16,900원
통새우 버거 Real Shrimp Burger	직접 갈아만든 100% 새우살 수제패티와 각종 수제소스, 유기농 번으로 만드는 37.5 시그니처 버거	16,900원
철판 토마토 오믈렛 라이스 Tomato Sauce Omelette Rice <BEST>	각종 야채와 치즈, 다진고기 등으로 속을 꽉 채운 특제 토마토 소스 철판 오믈렛	17,900원

 

샐러드 & 사이드 Salad & Side
메뉴	설명	가격
석류 리코타 치즈 샐러드 Pomegranate Ricotta Cheese Salad <BEST>	매장에서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와 신선한 제철 과일을 새콤달콤한 석류 드레싱으로 즐기는 시그니처 샐러드	17,900원
로스트 치킨 샐러드 Roast Chicken Salad	오븐에 구운 담백한 닭고기와 레지아노 치즈를 듬뿍 넣어 상큼한 프렌치 드레싱으로 즐기는 다이어트 샐러드	15,900원
콥 샐러드 Cobb Salad	다양한 야채와 베이컨, 닭고기 등과 함께 수제 시저 드레싱으로 버무린 샐러드	15,900원
치즈 플래터 Cheese Platter	브릿 치즈, 에멘탈 치즈, 리코타 치즈, 크림치즈 스프레드, 스모크 치즈 하몽, 그리시니, 제철과일	24,900원
쉬림프 감바스 Shrimp Gambas	매콤한 페페론치노 오일의 풍미와 탱탱한 새우 & 호밀빵	18,900원
치킨텐더 & 감자튀김 바스킷 Tender strip & French Fries Basket	바삭하고 고소하게 튀겨 낸 치킨과 감자튀김	9,900원

 

스테이크 & 볶음밥 Steak & Fried Rice
메뉴	설명	가격
채끝 등심 스테이크(250g) Striploin Steak <BEST>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의 최고급 프라임 채끝등심과 갖은 야채, 수제 매쉬포테이토가 어우러진 37.5 메인스테이크	35,000원
안심 스테이크(180g) Tenderloin Steak	지방이 적고 부드러우면서 연하고 풍부한 육즙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최고급 부위의 스테이크	33,000원
철판 비프 김치볶음밥 Beef Kimchi Fried Rice <살짝 매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시크릿 레시피로 조리한 특별하고 푸짐한 37.5 소고기 김치볶음밥	15,900원
37.5 떡볶이 37.5 Stir-Fried Rice Cake <살짝 매움>	매콤달콤한 37.5 특제소스로 만든 떡볶이와 수제토핑. 아란치니 or 쉬림프볼 중 선택	14,900원

 

피자 & 파스타 & 리조또 Pizza & Pasta & Risotto
메뉴	설명	가격
리코타 샐러드 피자 Ricotta Salad Pizza <BEST>	수제 리코타치즈를 토핑하여 즐기는 루꼴라 샐러드 피자	18,900원
페퍼로니 피자 Pepperioni Pizza	버터의 풍미가 남다른 페스츄리 도우와 푸짐한 페퍼로니를 즐기는 시그니처 피자	16,900원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Steak Cream Pasta <BEST>	체다 치즈와 레지아노 치즈, 버터를 이용한 풍미가 좋고 진한 수제크림에 프라임급 채끝등심을 토핑한 크림 파스타	19,900원
명란 오일 파스타 Pollack Roe Oil Pasta <BEST>	각종 해산물과 마늘 그리고 신선한 명란을 넣은 37.5 시그니처 오일 파스타	18,900원
청양 엔초비 오일 파스타 Anchovy Oil Pasta <살짝 매움>	짭조름한 감칠맛의 엔초비와 알싸한 청양고추의 풍미를 즐기는 깔끔하고 중독성 있는 오일 파스타	18,900원
버터새우 로제 파스타 Butter Shrimp Rose Pasta	버터로 직화구이한 탱탱한 새우와 달콤한 로제소스의 딸리아딸레 파스타	18,900원
명란 청양 크림 파스타 Pollack Roe Cream Pasta <살짝 매움>	진한 수제 크림소스에 청양고추의 알싸함과 명란의 고소함으로 즐기는 딸리아딸레 크림 파스타	18,900원
라구 리가토니 파스타 Spicy Ragout Rigatoni Pasta <살짝 매움>	최상급 소고기를 듬뿍 사용하여 만든 토마토 소스로 즐기는 리가토니 파스타	18,900원
트리플 치즈 리가토니 파스타 Triple Cheese Rigatoni Pasta	세가지 치즈를 사용해 만든 고소하고 꾸덕한 크림소스에 잠봉과 리코타 치즈를 토핑한 파스타	18,900원
빼쉐 파스타 Spicy Pecce Pasta <BEST> <살짝 매움>	깊고 진한 토마토소스에 푸짐한 해산물을 넣고 끓인 칼칼하고 얼큰한 이탈리안 국물 파스타	19,900원
로제 비프 리조또 Rose Beef Risotto	부드러운 소고기에 달콤한 로제 소스, 직접 볶은 쌀로 즐기는 37.5 시그니처 리조또	18,900원
트러플 치킨 크림 리조또 Truffle Chicken Cream Risotto <BEST>	트러플의 맛과 풍미가 좋은 수제크림 소스에 로스트 치킨과 각종 버섯을 토핑한 리조또	19,900원

 

커피 및 기타 음료 메뉴
COFFEE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라떼
FRESH FRUIT JUICE	오렌지 생과일 주스 자몽 생과일 주스 딸기 바나나 주스 청포도 생과일 주스 토마토 생과일 주스
TEA	수제 자몽티 수제 레몬티 복숭아 아이스티 자스민 카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 얼그레이
FRUIT ADE	청포도 에이드 자몽 에이드 오렌지 에이드 레몬 에이드 블루베리 에이드 라임 모히또
YOGURT SMOOTHIE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블루베리 스무디 딸기 스무디
DRINK	코카콜라 / 제로 스프라이트 페리에 (플레인) 골드메달 애플주스 팁코 브로콜리 / 오렌지 랭거스 망고 / 자몽 분다버그 핑크 산펠레 그리노

음.. 살짝 노가다였지만 혹시나 참고가 될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적어보았다... 꾸엨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엄빠와 장난치며 노는 20개월 딸ㅎㅎ

 

정통미국식브런치 & 트러플치킨 크림리조또 & 블루베리 에이드

필자 가족이 주문한 메뉴는 본문 제목 그대로 정통미국식브런치와 트러플치킨 크림리조또이다. 추가로 블루베리 에이드까지 선택하여 느끼한 입맛을 잡아주기로 했다!

37.5 시그니처의 대표 메뉴이기도 한 정통미국식브런치는 프랜치 토스트와 팬케이크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및 각종 사이드들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형태의 브런치이다. 브런치로 버거 종류를 먹을까 엄청 고민하던 끝에 이번만 기회가 아니라 생각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를 선택하여 먹어보게 됐다. 조그마한 컵 안에 시럽이 들어있는데 생각 없이 팬케이크 위에 들이부었다가 와이프의 질책을 받고 말았다ㅠㅠ 여러분들은 살짝씩만 부어서 드시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트러플치킨 크림리조또는 일단 굉장히 짜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짠 음식을 잘 먹기 때문에 큰 불만 없이 먹었지만 와이프는 먹는 내내 3초에 한 번씩 '짜다'라는 단어를 내뱉었다. 평소 무염식 리조또를 즐겨먹던 딸에게 주면 환장하고 먹지는 않을까 싶어서 줘봤지만 오히려 고염도의 식단이 거부 대상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둘 다 꾸역꾸역 잘 먹었다. 물론 마무리는 필자가 거의 다했지만~ delicious~

블루베리 에이드 굉장히 맛있었다. 짜고 느끼한 브런치들로부터 잠시나마 리프레쉬 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짜다고 거부하면서도 어찌저찌 리조또를 흡입중인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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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37.5 시그니처의 메뉴와 가격을 살펴보았다. 카페 내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위 사진에서 느낄 수 있듯이 흰색 배경에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을철 바깥에는 단풍나무들도 아름다운 조경을 이루고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할 겸 둘러보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느꼈다. 여기서 내돈내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으며 다들 37.5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