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카페 추천 기로띠 KIROTTI, 스콘이 맛있는 감성카페

오늘은 용인시청 쪽에 위치한 감성카페 기로띠(KIROTTI)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용인에는 베이커리부터 전망 좋은 곳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존재하는데 오늘 다녀온 기로띠라는 곳은 여러 맛의 스콘들을 파는 특이한 곳이었다.

• 카페 기로띠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222, 명지로 224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밤 12시 (00:00am)
• 주차공간 : 넉넉한 편 (단, 이중 주차하게 되는 경우 연락처 필수)
• 흡연구역 : 있음 (주차장 우측 하전 앞)
• 수제케이크 예약/포장 : 홈케이크(체리초코/망고/청포도) 1호 사이즈 최소 2일 전 주문예약 가능

 

기로띠 음료/식사(브런치) 메뉴 및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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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띠 마시는 메뉴로는 커피, 라떼, 스무디, 차(TEA), 쥬스 그리고 에이드 등이 있다. 전반적인 가격은 6,000 ~ 8,000원 대로 형성되어 있어서 용인의 여느 베이커리 카페의 가격대와 비슷하다. 카페이긴 하지만 브런치 및 다이닝도 가능해서 그런지 테라나 호가든 같은 알코올 맥주도 판매해서 인상 깊었다. 카페에서 추천하는 시그니처 음료로는 로띠라떼, 밀크티, 자몽차, 히비스커스, 생토마토주스, 청포도에이드 등이 있다. 

필자와 필자 와이프가 주문한 음료이다. 좌측은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그리고 우측은 망고요거트스무디! 양이 꽤나 많아서 이거만 마셔도 배가 차는 듯한 기분이었다. 

식사 메뉴는 위와 같으며 샐러드, 파스타, 피자 종류의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브런치 메뉴도 따로 있어서 미국식정통브런치, 기로띠 브런치, 파히타 등 1인 또는 2~3인 메뉴들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란다. 전체적인 가격대는 2만 원 안팎이며 2~3인 브런치류는 거의 4만 원 가까이여서 큰맘 먹고 오는 것이 좋겠다. 다른 브런치 카페들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필자의 경우 와이프와 아기를 데리고 종종 리프레쉬 차원에서 시켜먹는 편이다.

 

기로띠 스콘/케이크 사진

오후 6시 넘어서 방문했던지라 스콘과 케이크 종류가 거의 안 남았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다행이었다. 늦게 방문하시더라도 스콘이 고갈되는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평소에 스콘 하면 작은 빵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래와 같이 이렇게나 귀엽고 다양한 스콘들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은 듯한 스콘.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3~4층 높이의 스콘.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

 

필자 가족은 이날 가볍게 빅토리아 케이크 그리고 생크림 스콘을 주문했다. 빅토리아 케이크는 딸기와 딸기잼이 올려져 있는 달달함이 극치에 달하는 케이크이며 생크림 스콘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생크림 스콘의 경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찍어먹는 것도 제공되는데 선택지는 딸기잼과 생크림 중에서 정하면 된다. 

 

(딸기잼 사진은 초점이 흐려져서 올리지 못하게 됐습니다...ㅠㅠ)

 

기로띠 내부 및 외부 사진

맛있고 귀여운 스콘과 케이크 사진 외에도 특유의 인테리어와 외관 덕분에 사진 촬영할만한 곳이 정말 많았다.

매장 입구 정면이며 문을 여는 방식이 회전문과 동일해서 신기했다. 

기로띠는 건물이 마치 A동과 B동으로 나뉘듯 구분되어 있는데 A에서 B로 넘어가는 중간 지점에 위와 같이 돌길이 깔려있으며 밖으로는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 트리들이 보인다. 

 

B동 건물로 넘어온 뒤 전체 샷도 촬영해봤다. 저녁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마도 창가 자리가 핫스팟인 듯해 보였다. 

기다랗고 큰 거울과 양 옆에 놓인 풀들이 인상 깊었던 포토존. 가족 모두 사진 촬영을 해봤지만 특별히 건질만한 사진을 얻진 못했다..ㅠㅠ

 

날씨만 좋다면 외부에 마련된 자리에도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경고*하지만 이날 유독 카페 앞쪽에서 하수구 냄새(?) 같은 게 진동해서 살짝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도대체 무슨 냄새였는지는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방문하시게 된다면 필자가 맡았던 냄새는 사라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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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용인 카페 추천으로 기로띠라는 곳을 소개드려보았다. 낮에 들려도 좋지만 저녁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리는 부분이며 브런치 혹은 디너 등 식사도 가능한 장소이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이나 스콘/음료로 배를 채우면서 기로띠 특유의 감성도 느껴보시길 바란다. 다들 좋은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