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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가볼만한곳, 20개월 아이와 곤충테마파크 다녀온 후기!

· 댓글개 · Richard Ryu

오늘은 용인 가볼만한곳으로 곤충테마파크를 다녀온 후기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한다. 용인에는 정말 다양한 테마파크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필자가 가장 궁금하지 않았던 곳이 바로 곤충테마파크였지만 어찌어찌 방문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이러했던 마음이 무색하게도 가장 많이 즐기고 왔던 장소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귀여운 동물들과 곤충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매우 유익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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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 835번길 20-13
  • 영업시간

▷ 금요일, 일요일 : 오후 1시 ~ 오후 6시 

▷ 토요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 월, 화, 수, 목 정기휴무

  • 네이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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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곤충테마파크 입장료, 체험 프로그램 종류+가격, 가족패키지 가격

※ 아래 체험 프로그램 종류는 22년 10월 10일 기준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용인 가볼만한곳 곤충테마파크

용인 곤충테마파크는 네이버 예약이 필수조건이며 체험과 별개로 기본요금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 기본 입장료 : 정가 7,000원 (네이버 예매 6,000원)
  • 24개월 미만 유아 : (입장료만) 무료. 체험은 추가 비용 지불 
  • 24개월 이상 아이 : 정가 17,000원 (네이버 예매 16,000원) (체험 2가지 선택 가능)

24개월 이상의 아이들과 놀러 가는 경우 비용이 다소 높은데 여기에는 회당 5,000원 값을 하는 체험이 2개가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이다. 아이 1명 당 어른 최대 2명까지 동반 체험 가능하다고 하니 엄마, 아빠, 아이 1명이 네이버 예약을 하게 되는 경우 최소 28,000원의 입장비가 필요하게 된다. 24개월 미만의 유아를 데리고 방문하게 되더라도 '동물 먹이주기' 체험 정도는 진행하기 때문에 5,000원의 체험비 현장 결제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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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이는 무료로 입장. 성인 2명 입장료만 사전결제한 뒤 동물먹이주기 체험은 현장결제했다.

체험 프로그램 종류는 곤충전시가이드, 동물먹이주기, 유정란훔쳐오기, 샌드아트, 곤충3D퍼즐 총 5가지가 있다. 앞서 선택체험이 2가지 종류의 체험을 담고 있었다면 가족패키지는 5가지 체험 전체를 비교적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포함하고 있다. 

  • 가족패키지 : 입장료 포함, 모든 체험 프로그램(5가지)을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패키지(입장료 + 곤충전시가이드 + 동물먹이주기 + 유정란훔쳐오기 + 샌드아트 + 곤충3D퍼즐)
  • 가격 : 아이 인당 34,000원27,000원 (네이버 예매 시)
  • 소요시간 : 약 2시간

5가지 체험프로그램을 가볍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곤충전시가이드 : 재밌는 설명과 함께 곤충의 형태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곤충을 관찰하고 만지는 법을 배운다 (약 15분 진행)
  • 동물먹이주기 : 동물농장 안에 있는 여러 동물들에게 당근, 건조밀웜, 옥수수 등의 먹이를 주며 가까이에서 동물 친구들을 관찰할 수 있다 (시간 무제한 자유체험)
  • 유정란훔쳐오기 : 체험 진행자와 함께 안전을 기반으로 닭장 안에 들어가 닭들을 피해 유정란을 꺼내온다 (약 15~20분 진행)
  • 샌드아트 : 9가지 곤충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예쁘고 다양한 컬러 모래를 이용하여 나만의 샌드아트를 완성해본다 (약 30분 진행)
  • 곤충3D퍼즐 : 곤충의 특징과 몸의 구조에 대해 심도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고안된 용인곤충테마파크의 6가지 곤충3D퍼즐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집에서 직접 조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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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람동선 및 '동물 먹이주기'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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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먹이주기 체험은 앞서 말했듯이 일정량의 당근, 건조밀웜, 옥수수가 제공되며 원하는 경우 추가금액을 내고 구매하여 체험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주 관람동선은 '매표소▶곤충생태체험관▶실내정원▶동물농장▶꼬꼬댁닭장▶나무위의집▶마굿간▶라운지 곤▶전시관'이다.

 

곤충생태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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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육지거북인 설가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풀을 먹고살며, 최대 몸길이는 1m, 몸무게는 120kg까지 자란다고 한다. 따뜻한 온도에서 활동적이며 평균수명은 약 60~80년으로 사람의 수명과 비슷하다고 한다. 당근을 야무지게 잘 먹으며 사람들이 없는 경우는 자신의 보금자리 안에 들어가 조용히 몸을 숨기고 있는 귀여운 녀석이었다. 

 

실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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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가타와 인사한 후 실내정원으로 들어서면 위 사진과 같이 초록 초록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실내정원의 우측으로 향하면 귀여운 토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필자도 나름 서른 넘게 살았지만 토끼가 당근 먹는 모습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오물오물 먹을 때 귀여워서 쓰다듬어 주고 싶었지만 참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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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실내정원에 있는 토끼와 새들을 구경하고 나서 밖으로 나온 뒤 이정표를 따라 동물농장에 진입하면 가장 먼저 온순한 양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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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에게도 당근을 먹이면 되는데 크기가 작은 어린양은 덩치 싸움에 밀려서 그런지 의기소침한 면이 보여서 필자가 나름 신경 써서 어린양을 더 챙겨주기도 했다. 오른쪽 아래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는 20개월 딸아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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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게는 당근, 건조밀웜, 옥수수 3가지 전부 다 먹일 수 있다. 보통 돼지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더러운 것을 연상하곤 하는데 실제론 소나 닭보다 더 깨끗한 동물이라고 한다. 70kg 소형 종부터 500kg에 달하는 초대형종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한 번에 10마리의 새끼를 낳고 1년에 20마리 이상을 낳을 수 있는 다산의 동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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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인도공작으로 몸 앞의 대부분이 청색을 띠고 있으며, 오른쪽은 백공작으로 인도공작의 돌연변이라고 한다. 하얗게 태어난 (인도) 공작들을 모아 인공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종이다. 공작들이 날개를 활짝 펴주기만을 기다렸지만 쉽사리 볼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번식기 동안 구애활동을 할 때만 펼친다는 것 때문이었다. 언젠가는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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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꽥꽥. 동물농장에선 귀여운 오리들도 볼 수 있었다. 오리들이 날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뚱뚱해서'라고 하는데 겨울철새인 청둥오리는 먼 나라까지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잘 날지만 사람들의 손에 의해 길러진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오리들은 몸이 무거워지고 날개가 퇴화해서 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ㅜㅜ

 

꼬꼬댁닭장

동물농장을 지나 앞으로 가다 보면 꼬꼬댁닭장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유정란 훔쳐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이다.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서 꼬꼬댁닭장 앞에 마련된 벤치 의자에 앉아 진행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함께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딸이 좀 더 크면 도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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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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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댁닭장 팻말 옆을 보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조랑말들을 만날 수 있는 마굿간으로 향하는 길이다. 조랑말들에겐 당근을 먹일 수 있는데 체험 중에는 반드시 꼬챙이를 활용하여 먹이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자도 실제로 먹여봤을 때 꼬챙이가 생각보다 짧아서 한 눈 팔다가는 조랑말들에게 손이 먹힐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말들이 씹는 힘이 워낙 세서 당근뿐만 아니라 꼬챙이까지 통째로 물고 갈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라운지 곤

용인 가볼만한곳 곤충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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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을 지나치면 라운지 곤과 전시관으로 안내하는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해질녘 이곳의 풍경이 너무나도 느낌 있어서 몇 장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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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곤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다 보면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친구들을 또 만날 수 있다. 어릴 적 많이 만져봤던 장수풍뎅이들이 나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져보니 낯설게 느껴졌다. 다리 힘이 어찌나 강하던지 앵간한 힘으로는 나무에서 떼어놓을 수 없었다. 조심조심 한 마리 떼어내서 딸의 손등에도 올려줬는데 생각보다 얌전히 받아들여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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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달팽이, 도마뱀, 애벌레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져보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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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라운지 곤을 나와 매표소 부근으로 가면 전시관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안에서도 다양한 곤충들과 수중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귀뚜라미들이 눈에 띄었는데 왜 뛰어서 도망치지 않고 안에만 있을까 궁금해하던 차에 이를 설명해주는 문구가 있어 고마웠다. 바로 전시된 귀뚜라미가 쌍벌귀뚜라미라는 종인데 다른 귀뚜라미들에 비해 날개가 퇴화하여 날지 못하고 몸집도 커서 도약력이 약해 높이 뛰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에구머니나..


용인 가볼만한곳 곤충테마파크

지금까지 아이와 함께 용인 가볼만한곳으로 곤충테마파크 후기를 공유드려보았다. 이름 그대로 곤충만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도 많아서 적어도 한 번쯤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사실상 동물먹이주기 정도만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월 수가 어느 정도 지나서 스스로 색칠도 하고 가만히 앉아서 누군가의 말을 들을 수 있을 때 여러 종류의 체험을 시켜줄 만하겠다는 것이 필자 개인적인 의견이다! 다들 곤충테마파크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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