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동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 요금 및 후기

오늘은 용인 역북동 Y스퀘어 안에 있는 키즈카페인 '딸기가 좋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지난번 포스팅 주제였던 역북동 브런치 건물이 바로 이곳이었기 때문에 서점 들를 겸 지나가던 길에 스윽 눈도장 찍어놨다가 다음날 곧장 오게 되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쌀쌀하고 집에만 있기 심심할 때 키즈카페만 한 곳이 없기 때문에 본 포스팅을 통해 딸기가 좋아의 느낌을 맛보시고 올지 말지 판단해 보시길 바란다.

장소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294, 3층 (명지대역 1번 출구에서 347m)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 월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점)

주말 ▷ 오전 10시 ~ 오후 8시

카페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20분 (음료는 오전 10시 ~ 오후 7시 30분)

※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 이용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부음식 반입금지 ▶성인양말 필수착용 ▷보호자 동반필수 ▶만 10세, 140cm 이상은 이용제한 ▷문신/타투 보유자는 긴팔 or 토시 착용필수 ▶고열(37.3도 이상), 호흡기질환, 유행성질환의 경우 이용제한

 

이용요금 및 기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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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가격
어린이	15,000원
어른	3,000원
23년 3월 기준, 밴드회원의 경우 주중 11,000원 및 주말/공휴일 13,000원에 입장가능

기본요금은 위 표와 같으며 이용요금은 2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초과시간 10분당 어른은 500원, 아이는 1,000원씩 부과된다. 12개월 미만의 아이는 증빙서류 지참이 5,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추가로 '밴드 회원' 혜택이 있다고 한다. 밴드 가입 후 '딸기가 좋아 용인점'을 검색하여 가입신청하면 최대 30%까지 즉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할인율과 관련된 구체적인 혜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매장 종업원으로부터 자세한 정보 받아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스탬프 적립' 혜택도 있다. 매 방문 마다 할인권이 증정되며 5회 적립 시 최대 50% 할인, 10회 적립 시 무료입장의 혜택의 주어진다. 또한, 생일인 경우에도 50% 할인권이 증정된다고 하니 참고참고!

 

테마 및 인테리어

딸기가 좋아 내부엔 필자가 좋아하는 방방(트램폴린)이 크게 마련되어 있진 않았으나 다양한 놀거리들이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인상 깊었다. 이래나 저래나 아이들과 같이 방방에서 놀고 싶으신 부모님들에겐 살짝의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편백놀이장과 회전목마 기구일 것이다. 소형 풀장 안에 가볍고 귀여운 편백큐브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어서 아이들과 장난치며 놀기 좋다. 몇몇 키즈카페는 편백큐브 대신 모래 재질의 큐브들이 들어가 있어서 매번 놀고 나면 옷과 손에 가루가 잔뜩 묻곤 해서 불편했는데 편백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 신기했다. 회전목마는 주기적으로 오픈하는데 방송을 듣고 원하는 경우 줄을 서서 타면 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른 키높이보다 낮은 공간에 다양한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들이 갖춰져 있다. 레고를 가지고 놀 수도 있고, 옷을 갈아 입히며 역할놀이를 할 수도 있고, 쇼핑카트와 과일을 가지고 매장놀이를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다만, 소품들이 오래된게 많아 보이고 막 엄청 위생적이게 보이진 않았다. 키즈카페에서 위생까지 챙기기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애기가 과일을 입에 물고 그러면 살짝 말리게 되더라... 그래도 종류가 많아서 시선을 돌리며 놀기 좋았다.

옆으로 가면 붕붕카존도 있고 유료기구도 있다. 말이 유료기구지 막상 돈 넣어주면 도망가고 사실상 '무료로만' 타는 기구... 여기저기 번갈아 타면서 핸들링을 정말 열심히 해댄다ㅎㅎ. 붕붕카존에 가서도 차들을 바꿔 타면서 오르막 내리막을 돌아다니는데 정말 뒤봐주기 힘들었다^^. 심지어 공간도 좁아서 다른 애기들 양보도 해줘야 하고 안 부딪히게 조심해야 하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도 애들은 마냥 재밌나 보다.

볼풀장도 있으며 그 안에는 소형 트램펄린과 딸기 모양 회전 기구 그리고 클라이밍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역할놀이하는 곳 2층으로 올라가면 미니카놀이, 낚시놀이, 자석놀이 등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재밌게 놀다가 내려올 때 슬라이드를 타면 어른조차도 재밌게 느껴질 정도로 속도감이 꽤 있다. 나중엔 혼자서 여러 번 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올라왔지만 다른 부모님들의 눈치가 보여 자제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키즈카페 내부에 식사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운영시간은 앞서 적었듯이 저녁 6시 20분까지라고 하니 출출하신 분들은 아이들과 가볍게 식사해도 좋을 것 같다. (가벼운 거 맞겠지...?) 참고로 식사메뉴를 주문하면 영수증 지참 시 이용시간 30분 무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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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용인 역북동에 위치한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의 이용요금과 내부 다양한 테마들을 살펴보았다. 다 놀고 나서 아이들 키 높이의 세면대도 있고, 바로 옆엔 수유실도 있어서 기저귀를 갈고 나가기에도 좋다. 역북동 근처에서 어디 갈지 고민 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