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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볼만한 카페 포니벨라, 귀여운 조랑말과 오리들이 있는 곳!

· 댓글개 · Richard Ryu

오늘 가족과 함께 천안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가 근처 가볼만한 카페가 없나 검색해봤더니 마땅히 끌리는 곳이 없었다. 그때 와이프가 인스타그램을 슥슥 훑어보더니 근처에 조랑말 카페가 하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줬다. 예전에 서울 근교에 위치한 조랑말 카페를 열심히 운전해서 갔다가 휴일이었던 안좋은 기억에 살짝 불안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어보니 다행히도 영업중이었다. 오늘은 헛고생하지 않겠다는 확신과 함께 천안 가볼만한 카페 포니벨라(PonyBella)를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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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조랑말 카페 포니벨라PONYBELLA>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로 130 1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507-1459-1229

주의사항 : 1인 1주문 및 외부음식 반입불가

(단, 아기이유식과 떡벙은 가능. 전자레인지로 친절히 데워주시더라구요)

안전수칙 : 먹이체험은 꼭 먹이바구니를 이용 / 다른 음식 주지 마세요 /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주차 : 카페 바로 앞 인도 위에 주차공간이 있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가 다소 힘들 수 있음. 인도 위에 있는지로 공간이 넉넉치 않아서 주차 간에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어보임.

 

포니벨라 기린과 투샷을 원하는 19개월 시은이&hearts;

 

포니벨라의 맛있는 메뉴들

천안 조랑말 카페 포니벨라 메뉴판

 

우선 포니벨라의 기본 메뉴판이다.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부터 요거트(수제청), 커피, 주스티,에이드 그리고 젤라또 등 다양한 메뉴들이 즐비해 있다. 

 

포니벨라 시그니처 샌드위치

천안 조랑말 카페 포니벨라에서 판매하는 요거트로는 오레오스노우맨, 망고바나나, 키위, 블루베리, 딸기앤라즈베리 요거트가 있으며 함께 나오는 자그마한 빵 두줄이 있는데 요거트에 찍어먹으면 색다른 조합을 경험해볼 수 있다. 빵 리필 가격은 500원이다.

 

시그니처 샌드위치 메뉴로는 에그치즈, 햄치즈, 바질토마토, 햄에그치즈, 핫치킨, 데리야끼, 치킨텐더, 새우튀김 샌드위치 등이 있다. 

 

포니벨라 쿠키 메뉴

몬스터 크랙, 초코칩쿠키, 오레오스모어,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 등 다양한 쿠키 메뉴도 있으며 크로와상 같은 베이커리 메뉴들도 있어서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선택지가 정말 다양하다.

 

이번에 우리 가족이 주문한 메뉴는 바닐라 크로플, 딸기라즈베리 요거트(수제청), 아이스 망고라떼였다!! 크로플은 크기가 조금 작아서 아쉬웠지만 역시나 맛은 최고였으며 생망고의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망고라떼와 바삭바삭 섞어서 떠먹는 딸기라즈베리 요거트도 존맛탱 그 자체였다. 특히 요거트 메뉴와 같이 나오는 저 빵 2조각도 요거트에 찍어먹으면 담백쌉싸름한 맛이 일품이었고 19개월 아기에게 주어도 맛있게 잘 먹었다.

 

포니벨라의 귀여운 조랑말, 오리, 강아지, 물고기, 새

조랑말

흰색 조랑말의 이름은 스노우(11살), 갈색 조랑말은 타미(7살), 점박이 조랑말은 벨라(6살)이라고 한다. 19개월 딸내미가 평소에 말을 되게 좋아해서 말 특유의 울음소리도 흉내내고 하는데 오랜만에 귀여운 조랑말들을 보는 것으로 대리만족할 수 있었다. 3마리 모두 온순해서 가까이 가더라도 거부반응을 보인다던지 사람에게 위협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안전수칙을 지키는 차원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먹이체험을 하는 경우엔 반드시 먹이바구니를 이용해야 하며 다른 음식들을 줘선 안되고 울타리에 기대는 행위를 해선 안되겠다! 

 

오리

귀여운 오리들도 있었다. 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녀석들의 이름은 모짜와 렐라라고 한다. 시은이가 말 다음으로 흉내를 잘 내는 것이 오리 꽥꽥인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여주는 것은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다. 동네 호숫가에 오리들이 있긴한데 덩치도 크고 왠지 모르게 꽥꽥 소리를 잘 안내어서 아쉬웠는데 포니벨라의 오리들은 순백에 귀엽게 생긴데다가 꽥꽥 소리도 야무지게 내서 맘에 들었다.

 

강아지

왼쪽 강아지는 시바이누 토리이며 성격이 엄청 온순하다고 한다. 주변에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도 불구하고 조용히 퍼질러서 자고 있는 토리가 너무 귀여웠다. 하지만 아무리 귀엽더라도 손으로 만지고 노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른쪽에 있는 점박이 달마시안도 귀엽긴 하지만 날렵하니 약간 예민해보이기도 해서 멀리서 눈으로만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물고기와 새

카페 내부로 들어오면 특이하게 생긴 물고기들도 관찰할 수 있다.

 

 

포니벨라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포니벨라가 천안에서 가볼만한 카페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외부의 볼거리 뿐만 아니라 내부의 볼거리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인형들과 알록달록 조명들로 인테리어가 아주 잘 돼있는데 마치 동심의 세계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조랑말 카페답게 말 인형들이 정말 많았으며 이외에도 스머프 인형, 미키마우스, 바비인형, 토이스토리 등등 카페 사장님의 귀여운 취향이 돋보였다. 

 

가지런히 진열된 인형들을 최대한 어지럽히지 않는 대신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을만한 인형들이 카페 내부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중간중간 주의 문구가 적힌 인형들이 있으니 조랑말 인형 위에 올라타선 안된다던가 눈으로만 봐야하는 것들은 배려 차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포니벨라 이유식 의자

(인테리어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포니벨라 안에 이유식 의자들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위와 같이 생긴 의자를 찾으시면 되겠다. 


지금까지 천안 가볼만한 카페로 조랑말과 귀여운 동물들 그리고 귀여운 인테리어가 담긴 포니벨라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봤다. 사실 외부 이미지와 주차장만 봤을 때 '아.. 괜히 왔나' 싶은 마음이 들긴 했으나 역시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선 안되듯이 카페도 외부만 보고 판단해선 안된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천안 가볼만한 곳을 검색해보면 미안하지만 정말 갈만한데가 없어 보였는데 (물론 막상 가보면 괜찮은 곳들이 많겠지만...?) 포니벨라는 꽤나 괜찮은 선택이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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