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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 레시피로 야무지게 오므라이스 만들기

· 댓글개 · Richard Ryu

오므라이스 레시피로 야무지게 오므라이스 만들기

 

오므라이스-레시피

 

그동안 주식 이야기만 주구장창하다가 지친 마음을 이끌고 정말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오므라이스~ 얼마 전 룡이와 저녁으로 가볍게 만들어 먹었던 오므라이스의 레시피와 만들기에 대해 가볍게 공유할 예정이니 저녁 메뉴로 오므라이스 만들기 또는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검색 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기를 바란다!

 

 

오므라이스 레시피


사실 결과물은 그렇게까지 야무져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맛은 보장하는 오므라이스 만들기 비법! 들어가기에 앞서 룡이가 열심히 정리한 레시피를 공유드리려 한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위에 있는 사진을 참고하셔도 좋지만 좀 더 보기 편하도록 오므라이스 레시피와 만들기 방법을 표로 정리해보았다.

 

오므라이스 레시피
○ 돼지고기 뒷다리살(다진육) 또는 햄/베이컨 한 컵

 다진양파 3컵 (반 개)

당근 1/2컵

밥 2컵

달걀 3개

(맛)소금 1/2스푼

진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버터 3스푼

케찹 1/2컵

식용유 1/3컵

후추

 키친타올

오므라이스 만들기
재료들을 손질하고 계란 3개를 미리 풀어 계란물을 만든다 (소금 필요 없음)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기


○ 팬에 식용유 1/3컵 두르고 달군 뒤 고기(뒷다리살 또는 햄/베이컨) 넣고 강불에 볶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양파 3컵 + 당근 1/2컵을 넣고 달달 볶는다

후추 약 1/5 스푼을 넣어준다 (느낌가는대로~)

(맛)소금 1/2스푼을 넣는다

이미 넣은 재료들을 한 쪽으로 모은 다음 빈 공간에 진간장 2스푼을 붓는다

○ 진간장이 지글지글하는 시점에 케찹 1/2컵 + 버터 3스푼 + 식초 1스푼을 올려 섞어주고 강불에 나머지 재료들과 볶는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마무리

이제 소스와 밥을 섞어주는데 비율은 '밥 : 소스 = 2 : 1'로 해서 볶아준다. (2인분 기준)

소스와 잘 버무려진 밥을 밥그릇에 눌러 담아 모양을 잡는다

후라이팬에 식용유 한스푼을 풀고 예열해주고 미리 풀어놓았던 계란물을 부어 얇게 펼친다

계란물이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금방 익음) 밥그릇에 담아두었던 밥을 계란 가운데에 엎어 올려준다

계란 위 부분이 살짝 덜 익어도 괜찮다. 그대로 불을 끄고 나무수저 또는 뒤짚개를 이용하여 계란으로 밥을 감싸준다

○ 후라이팬 위 오므라이스를 그대로 뒤집어 준비된 접시 위에 올려준다

키친타올로 접시 위 오므라이스를 감싸주고 손으로 살살 눌러주며 오므라이스의 모양을 잡아준다

이렇게 마무리 된 오므라이스 위에 케찹(또는 기타 소스)을 뿌려주면 오므라이스 완성!

 

오므라이스 만들기 도전!


이렇게 오므라이스 레시피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글로써 간단하게 얘기해봤다! 하지만 글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 오므라이스 만들기에 도전했던 모습을 담아 차근차근 과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 재료 손질 및 계란물 만들기

 

오므라이스-레시피

 

이번에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관계로 집에 있던 베이컨을 이용해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위와 같이 재료도 쓰이는 베이컨, 당근, 양파 (이외에 기호에 따라 재료 추가 가능) 등을 야무지게 손질해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이어 계란 3~4개를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준다!

 

○ 본격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오므라이스 소스를 만들어볼 차례이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우선 프라이팬에 식용유(약 1/3컵, 적당히) 두르고 중불 또는 강불에 예열하여 준비해둔 고기(뒷다리살 다짐육 또는 베이컨)를 넣어 볶아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마찬가지로 손질해두었던 당근과 양파를 투하하고 계속해서 볶아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어느 정도 볶았으면 후추를 적당히 약 1/5 스푼 정도 넣어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맛) 소금 적당히 약 1/3스푼 넣어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이어서 진간장을 넣을 차례인데 사실 그냥 볶아진 재료들 위에 올려도 상관없지만 정석 레시피에 따르면 재료들을 한쪽으로 몰아주고 프라이팬 위 남은 공간에 진간장 약 2스푼을 넣어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이어서 간장 위에 케찹도 반 컵 정도 넣어준다. (반 스푼이 아닌 반 컵 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양이 생각보다 많다! 따라서 케찹은 넉넉하게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오므라이스-레시피

 

버터도 약 3스푼 넣고 녹여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오므라이스 소스 재료의 마지막인 식초를 1스푼 넣어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이렇게 진간장+케찹+버터+식초를 모두 넣었으면 간장이 쪼그라들기 전에 빠르게 섞어주고 한쪽으로 몰아두었던 재료들과 함께 뒤섞어가며 볶아준다. 

 

○ 오므라이스 만들기 마무리

 

오므라이스 소스를 만들었으면 사실상 오므라이스 만들기는 끝이라고 보시면 된다. 남은 과정은 밥 볶아서 계란 위에 얹어 모양을 내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다. 사실 계란 모양 만드는 것은 어느 정도 숙달이 되어야 좀 이쁘고 느낌 있게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나에게는 어렵게 느껴지긴 했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오므라이스-레시피

 

위 사진과 같이 오므라이스 소스 위에 밥을 올려주고 소스가 밥에 잘 스며들게 골고루 볶아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이어서 미리 만들어두었던 계란물을 다른 프라이팬 위에 얇게 풀어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아래 부분을 약불에 익혀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오므라이스 소스와 버무려진 밥을 밥그릇 안에 먹을 만큼 적당히 넣어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이어서 얇게 익혀진 계란의 가운데에 밥을 올려주고 프라이팬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나무 수저를 잘 활용하여 계란으로 밥을 덮어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 이게 맞나?? ㅋㅋ

 

오므라이스-레시피

 

살짝 모양이 웃기긴 하지만 막상 접시 위에 다시금 뒤집어 놓으니 그럭저럭 모양이 나쁘지 않았다. 여기서 좀 더 모양을 이쁘게 잡아주고 싶다면 레시피에 적어놓았듯이 키친타월을 활용해준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오므라이스-레시피

 

짜잔~ 기름기 가득한 계란 위를 키친타월로 말끔하게 해주는 동시에 위와 같이 이쁘게(?) 오므라이스 모양을 만들어준다. (여러분들은 부디 더 야무진 모양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시길..)

 

이로써 사실상의 오므라이스 만들기는 모두 끝이 났다. 사진도 많고 글도 많아서 약간 헷갈릴 수 있게 가볍게 앞의 내용들을 정리하자면

 

'재료 손질 및 계란물 만들기' → '오므라이스 소스 만들기' → '소스에 밥 볶은 후 계란 위에 올려 모양 다지기'

 

의 흐름으로 요리가 진행된다고 간단하게 정리하시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므라이스-레시피

 

두둥! 오므라이스 위에 케찹을 뿌리려고 보니까 소스 만드는 데 전부 사용해버려서 정작 오므라이스 위에 뿌릴 케찹이 다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맴찢ㅠㅠ

 

오므라이스-레시피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의 갓스터치(맘스터치)의 케찹이 냉장고 안에 숨어있는 것을 룡이가 발견하고 오므라이스 만들기를 비로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므라이스-레시피

 

오므라이스 레시피로 야무지게 오므라이스 만들기 끝~~~~

 

2021.02.02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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