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오늘은 오랜만에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한 번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끓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업로드한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정말 오랜만에 된장찌개를 만들어 먹는 거라 포스팅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된장찌개는 지난번과는 다르게 정말 '초간단'이라는 키워드에 걸맞도록 최소한의 재료만을 가지고 요리해봤다. (저번 된장찌개의 비주얼이 흡사 김치찌개를 연상케했던터라 당시의 상황을 만회하고자 다시 한번 포스팅하는 건 비밀.....)
그렇다면 초간단하게 된장찌개 만들어 먹으러 고고씽~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 레시피
준비해야하는 된장찌개 레시피는 정말 간단하다!
된장찌개 간단 레시피(2인분 기준) |
○ 멸치 해물 다시팩 1개 (필수는 아니지만 국물맛을 쉽게 간하기 위해 준비하면 좋다!) ○ 두부 한 모 (작은거로) ○ 팽이버섯 (다른 종류의 버섯을 넣어도 좋다) ○ 재래식 된장 1스푼 ○ 양념 된장 1스푼 ○ 쌈장 1스푼 (마찬가지로 필수는 아니지만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 ○ 양파 ○ 감자 또는 애호박 (기호에 따라 추가하면 좋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청양고추 (얼큰하게 먹고싶은 경우 추가하면 좋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step by step |
○ 두부, 팽이버섯, 양파 등 준비한 재료들을 손질한다. ○ 뚝배기 또는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따르고 멸치 해물 다시팩 1개를 넣은 후 끓여준다. (물은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이후에 짜다 싶으면 물을 추가할 수 있게끔 양 조절!) ○ 재래식 된장 1스푼 / 양념 된장 1스푼 / 쌈장 1스푼 넣어준다. ○ 손질해둔 재료들을 모두 넣어준다. ○ 된장찌개가 펄펄 끓으면 마지막 청양고추 또는 대파로 마무리해준다. |
이번에는 초간단이라는 제목에 맞게 감자, 애호박 등등 된장찌개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들을 전부 스킵하고 만들게 되었다. 사실... 제목은 핑계고 그냥 룡이와 내가 개인적으로 즐겨 먹지는 않는지라 개인 취향에 의해서 등장하지 못한 녀석들...
이번 포스팅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감자, 애호박, 청양고추 등 취향에 맞춰 넣고 싶은 재료들을 추가해주면 좋을 것 같다!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 차근차근 요리시작!
그럼 위에 간략하게 적어둔 레시피를 토대로 된장찌개를 만들어 보도록 하자!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어떤 된장을 쓰느냐에 따라 크게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지만 마트에서 판매하는 된장들만 잘 사용해도 엄마가 해주는 찌개의 맛과 최소 90% 이상은 유사한 맛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어머님들도 마트에서 된장을 살 테니 당연한 말이겠지만...??)
○ 된장찌개에 필요한 재료 손질
사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레시피들에는 크게 재료 손질이라고 할 건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추가해보았다...
작은 크기의 두부 한 모와 팽이버섯 그리고 양파를 썰어서 준비하면 사전작업은 완료~ 앞서 말했다시피 감자, 애호박 등 개인 기호에 따라 기타 재료들을 추가해줘도 좋다!
○ 뚝배기 또는 냄비에 물과 (멸치 해물) 다시팩 1개를 넣고 끓이기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다시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다시팩도 준비해주고 된장찌개를 끓일 뚝배기 또는 냄비에 물을 적당량 따르고 다시팩 1개를 넣어 국물을 우려낸다.
다시팩으로 국물을 어느 정도 우려내면 확실히 때깔부터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재래식 된장 1스푼 / 양념 된장 1스푼 / 쌈장 1스푼 넣기
된장은 사실 어떤 종류의 된장을 넣느냐에 따라서 레시피가 살짝 바뀔 수 있지만 우리는 마트에서 구매한 기본적인 된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을 그럴싸하게 내기 위해 재래식 된장과 양념 된장을 동시에 사용했다.
재래식 된장을 한 스푼만 넣어줘도 벌써 먹음직스러운 된장찌개의 색을 띠게 된다.
그리고 이어서 양념된장 한 스푼까지 넣어주면 더욱 진한 된장찌개 색이 완성된다! 된장은 사실상 이 단계에서 넣는 것이 전부이고 이후에 간을 맞출 때 부족하다 싶으면 더 넣어도 되지만 아마 재래식과 양념 한 스푼씩 넣은 걸로도 충분할 것이다.
'아니 쌈장을 넣는다고?' 하실 수 있지만 어디선가 된장찌개에 쌈장을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진다는 글을 봤다는 룡이의 말대로 쌈장까지 추가하게 됐다. 쌈장은 사실 부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집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없이 지나가도 무방하다. 하지만 쌈장까지 추가하고 나서 완성된 된장찌개의 맛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 양파 / 팽이버섯 / 두부 / 청양고추 or 대파 넣기
넣는 순서는 사실 상관없지만 되도록이면 두부와 청양고추(또는 대파)는 최대한 마지막에 넣어준다.
우선 보글보글 된장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양파와 팽이버섯을 제일 먼저 넣어준다. 이 과정에서 감자나 애호박을 준비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같이 넣어줘도 된다.
앞선 재료들을 넣은 뒤 된장찌개가 다시금 끓기 시작하면 두부와 청양고추(또는 대파)를 이어서 넣어준다. (룡이왈) 두부를 이쁘게 넣으려고 했지만 순간적으로 놓치는 바람에 제멋대로 위치를 잡은 두부들...ㅎㅎ
이번 된장찌개에는 청양고추 대신 대파를 넣게 되었다. (청양고추 넣으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대파 넣은 것도 비밀ㅠㅠ..)
이렇게 되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모두 끝이 나게 된다! 사진과 글이 많아서 약간 간단하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기에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물과 다시팩으로 국물 우려내고 → 된장 넣은 뒤 → 손질해둔 재료들 전부 넣고 끓이기' 하면 된장찌개 요리는 너무나도 쉽게 끝이 난다!
된장찌개엔 역시 삼겹살이지~ (삼겹살엔 된장찌개지 인가..)
된장찌개를 만드는 동시에 집에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엄마가 선물해준 돼지 목살을 모처럼 꺼내어 봉인 해제했다. 고기를 굽기 전 식용유를 필요 이상으로 넣어서 원치 않은 기름 파티를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맛있는 된장찌개와 같이 먹으니 너무나도 풍족한 저녁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본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도 위의 레시피를 잘 참고하셔서 된장찌개 맛나게 뚝딱 만들고 기회가 되면 삼겹살까지 구워서 흡족한 저녁식사하시길 바란다^^
(아래 차돌박이 된장찌개 레시피도 링크로 첨부해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지금의 된장찌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는 시간도 가져보시길!)
2021.02.08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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