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및 5가지 거래전략

비트코인 시세 및 5가지 거래전략

 

 

최근 주식열풍을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처(지금은 거의 투기에 가까워 보이지만)가 있으니 바로 비트코인이다. 지난 17년도 및 18년도 화제의 키워드로써 국내 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녀석인만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렇게 '위험'이라는 내재된 인식과 함께 영원히 사라질 줄로만 알았던 비트코인이 작년 10월부터 꿈틀대기 시작하더니 현재 약 5천만 원~6천만 원대의 신고가를 달성하면서 다시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평소 비트코인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지만 직접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공부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비트코인 시세 및 5가지 유의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비트코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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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표거래소인 업비트(upbit)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1년 2월 23일 오후 6시 15분 기준으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5천2백~3백만 원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도의 경우 연초에 최고가 2,885만원까지 찍었다가 약 3백만 원 대까지 연달아 하락해 사실상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을 안겨주기도 했다. 해당 연도는 내가 회사에 처음으로 입사했던 시기여서 많은 선배들이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그렇게 바닥을 기며 일명 '존버'하던 이들에게 엄청난 희소식이 전해졌으니 바로 비트코인 떡상의 시작이다.

 

 

바로 2019년 6~7월 경부터해서 2020년 9월까지 약 1년 살짝 넘는 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테슬라 로고 모양을 만들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더니 10월부터 10떡상하기 시작한 것! 이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은 '가즈아'를 외치며 비트코인의 부활을 외치는 한편 일부 피해를 경험했던 사람들은 회의적인 태도와 함께 이 소식을 크게 반기지 않았다. 

 

그리고 결과는 Unbelievable! 지난 2월 21일 약 6천 5백만원에 달하는 종가를 맞으며 신고가에 달성하고야 만다. 하지만 지금까지 비트코인의 횡보에 대해 옹호론을 펼치던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테슬라의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으면 바보다" 등 트윗으로 자신의 지지 의사를 밝히던 와중 돌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높아 보인다"라는 발언을 함과 동시에 비트코인 시세가 순간적으로 17%까지 빠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홍보를 위해 다시 한번 비트코인의 가격을 낮춰 테슬라 로고를 만드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단순한 말장난이라고 하기에는 그 여파가 어마 무시하다. 그의 의중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이와 관련하여 미 재무부 장관인 재닛 옐런 또한 비트코인 투자(또는 투기) 열풍에 대해 사람들로 하여금 조심할 것을 강조했는데 그녀는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변동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잠재적 손실이 걱정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1억 간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곤 하는데 과연 비트코인 시세가 어떤 식의 전환을 맞이하게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그리고 이미 너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이는 비트코인. 투자를 진행함에 있어 염두할만한 거래전략 5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비트코인 5가지 거래전략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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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5가지 유의사항 또는 전략을 살펴봄에 앞서 먼저 비트코인의 개념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다시 한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가상화폐이며 암호화폐(Cryptocurrency)의 시작점이다. '탈중앙화'가 가진 중요한 특징으로는 바로 '화폐의 주인이 없다는 것'이다. 특정 회사 또는 집단이 운영하며 관리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뜻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용 계좌를 생성할 때는 신분증 같은 것이 필요 없고 대신 '지갑'이라고 불리는 숫자, 알파벳 소문자 및 대문자 등이 조합된 고유 번호가 개인에게 부여되며 이는 그 어떠한 외부 작용에 의해 조작되거나 위조될 수 없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은행과 같은 중앙집중체계가 배제된 시스템(수수료 없이)을 토대로 P2P(Pear to Pear) 간에 직접적인 화폐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며 이를 가능하게 만든 기술이 '블록체인' 기술이다. 

 

워낙 어려운 개념이기에 요약은 이 정도에서 마치도록 하고 이어서 (초보자가) 비트코인을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5가지 전략을 살펴보겠다. 그리고 아래 개념은 주식 투자 전략과 크게 다르지 않다.

 

※ 비트코인 거래는?

국내 가장 활발한 현물거래소는 업비트(UPBIT)와 빗썸(BITHUMB)이며 두 개 중 마음에 드는 곳 하나를 정해서 거래소를 개설하여 거래를 진행하면 된다. 이후에 비트코인 거래 전략과 관련하여 4번째에 해당하는 차익거래 부분에서도 (저와 같은 코린이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할 예정인데 고위험·고수익 선물거래를 원하는 분들도 업비트 또는 빗썸 중 하나를 골라서 만들어둬야 한다.

 

선물거래용 해외거래소는 주로 바이낸스(Binance)가 많이 사용되며 일간 거래대금이 약 18조 정도에 달할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규모가 큰 거래소라고 한다.

 

• 존버(Buying and Holding)

비트코인 거래를 함에 있어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위험하기도 한 전략. 바로 존버하는 것이다. 보통 고점에서 물리고 비트코인 시세가 나락을 빠졌을 때 선택하는 전략이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지금 내가 들어가려고 하는 시세'의 최소 2~3배 이상은 도달할 것이란 자신감이 있을 때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경우 2018년 초 버블붕괴 이후 약 3백만 원 대까지 추락했지만 믿음이 있었던 일부의 사람들은 이 당시에 줍줍 했을 것이고 이후로 1~2년만 존버에 성공했다면 못해도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을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사그라드는 시점이 바로 비트코인의 저점이 될 것이고 이때 잘 판단해서 들어가면 존버 필승 전략의 성공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무슨 사이비 교주도 아니고ㅠㅠ 대충 지금은 너무 핫해서 들어가면 피 볼 확률이 높다는 소리...)

 

• 단타(Day trading cryptocurrency)

단타는 주식에서도 많은 개미들이 선택하는 방식이기도 하며 현재 비트코인에 뛰어드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택하는 방식이기도 할 것이다. 사실상 변동성이 주식시장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단타가 최적의 비트코인 거래방식이 될 수 있다. 대신 '목표점에 도달하면 판다'라는 원칙을 잘 세우고 실행해야 하는데 사실상 100% 최상의 판단력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좀 더 오르면 팔자!!"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스치고 자제력을 잃는 순간 투자금을 잃게 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자제할 수 있다는 확신과 적정선을 잘 판단하기만 하면 약 ±20~50%의 변동성(volatility)을 보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만에 꽤나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도 하다. (대신 자칫하다간 꽤나 매운맛을 맛보게 될지도....)

 

※ 하락장에서의 단타?

차트 상에서 음봉과 양봉의 추이를 보고 흐름을 파악할 줄 아는 진정한 고수들은 하락장에서도 단타를 통한 수익실현이 가능한데 (저와 같은) 주린이 또는 코린이들은 앵간해선 상승장에서만 단타를 노리길... 

 

• 중단기 거래(Medium-term trading)

중단기 거래는 단타와 비슷한 느낌의 방식이는 하나 결정을 내리는 기간이 좀 더 길다는 (몇 주 또는 몇 달)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이 변동성과 위험성이 높은 종목이기는 하지만 막상 차트를 들여다보면 2018년 초 버블붕괴 시점을 제외하고는 앞뒤 모두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등 다양한 암호화폐에서도 동일하며 '너무 욕심부리지 않는다'라는 전제하에 최대 10~15%의 수익률을 목표 삼아 시도해보기에 좋은 전략이다. 

 

 

이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수익성이 최대로 좋은 방법이기도 했다. 이런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하여 우상향하는 느낌을 주는 암호화폐 종목이 있다면 잘 선정하여 1년을 두고 약 3~4번 중단기 거래를 진행 시 최소 2배의 수익을 노릴 수 있다. 단, 예상보다 오랜 정체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인내심을 잘 기르시길...

 

• 차익 거래(Cryptocurrency arbitrage)

사실 차익거래라고 하는 개념에 대한 정리부터 필요한데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선물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이용한 수익거래 기법'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초심자 입장에서 이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선물(futures)거래는 파생상품 거래의 일종으로 미래 가치를 사고파는 것인데 초기에는 위험회피 목적이 강했으나 지금은 의도가 많이 바뀌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변질됐다. (참고로 선물투자 레버리지 대출이 최대 125배까지 가능한데 이는 현물가가 1%만 올라도 2배 이상의 수익실현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1%만 떨어져도 2배 이상 까인다)

 

그리고 현물거래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주식 또는 비트코인 시장의 거래방식이라고 보면된다. 즉, 20% 오르면 20% 먹고, 20% 내려가면 20% 잃게 되는 것이다.

 

차익거래는 말 그대로 '차이'라는 개념을 통해 수익을 얻어내는 것인데 그 차이가 바로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갭(spread or margin)에서 오는 것이다. 차익거래는 '매수차익거래(buy arbitrage)'와 '매도차익거래(sell arbitrage)' 두 가지로 나뉘며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매수차익거래 : 선물가격이 상대적으로 고평가 된 경우 → '선물 매도 및 현물 매수'하여 수익 실현
• 매도차익거래 : 선물가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경우 → '선물 매수 및 현물 매도'하여 수익 실현 

 

단, 차익거래를 통한 이익은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대신 소액이라는 단점이 있으며 갭이 발생하는 그 순간에 곧바로 거래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주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이 된다.

 

대신 얻어진 소액의 이득을 다시 원금에 포함시켜 차익거래를 재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보다 좀 더 수익률이 좋은 (복리)적금이라고 보면 된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대신 꾸준한 이득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차익거래를 홍보하는 여러 플랫폼들과 프로그램 셀러들이 판을 치는데 자세한 검색을 통해 잘 선택하시길 바란다! (저는 코린이라 추천까지 이어지지 않는 점 죄송합니당ㅠㅠ)

 

• 배당수익(Holding crypto for dividends)

코인 시장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일부 종목마다 배당금을 지급해주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NEO, BTMX 그리고 KuCoin 등이 있으며, 몇몇 코인거래소(trading platform)의 경우 코인 유저들이 그들의 플랫폼 상에 코인을 들고 있기만 해도 전체 자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연이율을 제공하기도 한다. (심지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보다도 더 높은 편이다)

음... 하지만 비트코인 시장이 언제 다시 꺼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배당금 노리고 투자하기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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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트코인 시세와 관련하여 검색하던 도중 알게 된 차트 분석을 위한 기술적 지표인 OBV(On Balance Volume)도 거래 전략 내용에 추가하고 싶었지만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학습 및 정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정보전달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지..)

 

 

비트코인이라는 게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인해서 단 하루 만에 최대 17~18%나 하락할 만큼 변동성과 리스크가 큰 시장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판이 사그라들기 전에 잘만 활용하면 그 어떤 투자처보다 빠르고 큰 수익을 얻어낼 수 있다. 그래서 더 큰 유혹이 들기도 하지만 정말 자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소액으로만 즐기던가 시작할 생각도 하지 마시길 바란다! (더군다나 가정이 있는 분들은 더더욱! 나...잖아...?)

 

P.S 최근 비트코인 및 주식시장 붐으로 인해 10, 20대들도 즐겨보는 아프리카티비 플랫폼에서 많은 BJ들이 고액 단타를 진행하는 방송이 많던데.... 물론 제대로 된 정보를 토대로 유익한 스킬을 전달해주는 방송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방송은 상당히 자극적이었기에 시청자들의 판단력이 흐려져서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꼰대니?^^)

 

2021.02.23 Wednesday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 계좌개설 초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