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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역북 더와이스퀘어(Y스퀘어) 모던하우스 쇼핑 일지, '별 게 다 있네!'

· 댓글개 · Richard Ryu

용인 역북 더와이스퀘어(Y스퀘어) 모던하우스 쇼핑 일지, '별 게 다 있네!'

 

[일기 형식의 글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것처럼, 다양한 브랜드도 존재한다. 무한 경쟁 사회 속 너도나도 자기만의 브랜딩에 목을 매고 있기에 물건 하나를 살라고 해도 다양한 업체가 우리를 유혹하고 있어 결정이 쉽지 만은 않다. 요즘 들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가정용품'이다. 굵직굵직한 대형 가전 가구를 집에 장만을 했다면 이제는 자잘한 소형 용품들을 집 안에 차곡차곡 쌓아가야 한다. (예를 들면, 조미료통 수저세트 냄비 쓰레기통 세탁용세제 슬리퍼 and so on..) 평소에 집안일을 안 해본 티가 난다고. 와이프와 쇼핑 목록을 리스트업 하는 과정 중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여럿 있었다. '아니, 세탁용 섬유유연제를 샀는데 건조기 유연제는 왜 또 사지?', '요리수는 도대체 왜 사는 거지? 옛날에는 이런 거 없어도 다들 잘 만 요리했구만' 등등. 설명을 듣고나니 이제서야 실감했다 "가정용품 쇼핑 만만치 않겠구만". 그릇과 몇몇 식기류는 모드니에서 해결하고 다이소, 이마트, 이케아 모두 한 번씩 둘러보았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는 것은 왜일까?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이런저런 검색 끝에 들리게 된 곳이 바로 용인 역북동에 위치한 더와이스퀘어 모던하우스였다.

 

용인 역북동 더와이스퀘어 모던하우스

 

모던하우스 매장은 한 층에서도 2가지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다양한 가전가구를 포함하고 있는 녀석, 다른 하나는 주방과 가정용품에 포커싱 한 녀석 (서로 나란히 붙어있다). 가전가구를 포함한 매장에서는 의자와 서큘레이터 등 관심을 끄는 제품이 몇 있었지만 간신히 유혹을 뿌리치고 초기 목적인 가정용품을 위해 두 번째 매장으로 들어갔다. 신나서 구경을 하는 와중에 어떤 종류의 아이템들을 가지고 있는지 최대한 공유하기 위해 사진촬영.. 너무 많아서 미처 담지 못한 아이템들도 많다.

 

 

다양한 조미료와 곡물들을 담을 수 있는 통. 요즘은 로맨틱 하우스라고 하여 개성있는 디자인의 조미료통 만으로도 주방 분위기를 확 살릴 수 있다고 한다. 뚜껑 모양부터 용기모양 크기 등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품을 수 있어야하는데 모던하우스는 그 기준에 꽤나 부합한다. 

 

 

스테인리스 식기건조대. 요즘은 식기건조대보다도 식기살균기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 하지만 본가에서 사용중인 식기살균기를 가볍게 리뷰해보면 일단 수납공간이 그렇게 넉넉하지도 않고 다양한 크기의 쟁반과 그릇 그리고 수저세트를 꾸역꾸역 끼워넣다보면 뭔가 불편하면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뭐.. 더 큰 식기살균기를 쓰던가 작더라도 잘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만 있다면 건강을 위해서는 살균기가 더 맞겠지만.. 아무튼 아직 애기도 없고 살균에 크게 신경 쓰는 스타일도 아니기에 식기건조대를 선택하였다! 비록 구매는 인터넷 주문으로 했지만... 모던하우스에도 다양하고 이쁜 식기건조기가 많아 보였다. (좋은 식기 살균기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무지 컵과 무지 식기세트. 모드니와 비교를 하면서 살펴본 모던하우스의 식기류.. 할인하는 상품들도 많아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릇 등 식기류는 모드니에 좀 더 선택지가 많은 것 같다 ㅎㅎ

 

 

냄비 후라이팬 식기류 도마 등 다양한 주방용품

 

 

살지 말지 가장 많이 고민했던 재활용 수거 박스. 플라스틱+비닐, 종이+박스, 캔+병 순으로 나란히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휴대성이 좋아보였고 디자인도 나름 이뻐서 로맨틱 하우스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만들어 줄만한 아이템. 결국 구매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3단 재활용통에 질리면 이 녀석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추가로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통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쓰레기통들의 가격은 실로 놀라웠다. (생각보다 비용이 쎄서ㅋㅋ) 요즘은 여러 제품들이 단순한 자체 목적 이외에도 디자인 아이디어 등이 가미가 되면서 비싼 값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한 번 높아진 눈은 다시 낮출 수 없는 법... 호구마냥 오늘도 하나 둘 사들인다.

 

용인 역북 더와이스퀘어 모던하우스 쇼핑 완료! (이마트와 다이소 제품도 섞여 있어요^^;)

 

모던하우스에서 마음에 들었던 상품들도 많았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판단하기에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소소하게 칫솔세트와 옷걸이 등 귀여운 녀석들만 줍줍해왔다. 용인 역북 더와이스퀘어는 모던하우스 이외에도 서점과 카페도 있어서 근방을 지나가다 가끔 들려도 괜찮을 것 같다. 

 

2020.09.08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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