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Daily Info & Tips
  3. 주식 PER EPS 용어 간단설명

주식 PER EPS 용어 간단설명

· 댓글개 · Richard Ryu

주식 PER EPS 용어 간단설명

 

주식-PER-EPS

 

그동안 주식 관련 전망들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재무제표에 등장하는 용어들의 개념 또한 그때그때 정리해왔다. 하지만 아무리 여러번 반복해서 정리를 해도 오랜만에 보면 전혀 와닿지 않고 매번 다시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에 머리가 안좋은건지 아니면 공대생이라 이런 문과스러운 용어들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건지 알 길이 없었다. 그러던 중 드디어 재무제표에 등장하는(추후에는 재무제표를 넘어서 전반적인 주식 용어들까지) 용어들을 하나하나 정리하여 나만의 사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됐고 이렇게 포스팅으로 실천하게 됐다. 

 

목차

 

우선,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써 한국말로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주가와 수익의 상관관계를 근거로 계산이 되며 이 두 개념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주가 ÷ EPS'로 계산되는 PER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EPS(주당순이익)의 개념도 챙겨줘야하는데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주식-PER-EPS
주린이라면 궁금할만한 주식용어들!

 

주식용어 EPS


EPS의 사전적 정의는 "보통주 당기순이익을 (유통되는) 보통주 주식 수로 나눈 값"이라고 되어 있으며, 영어로는 Earning Per Share이라 하고 한국말로는 주당순이익이라고 한다. 쉽게 정리하면 'EPS = 당기순이익 ÷ 주식수'로 외울 수 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당기순이익은 통상적으로 순이익에 매칭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 당기순이익 

사전적 정의는 일정 회계기간 동안 기업에서 발생한 총 수익에서 총 비용을 차감한 것을 말하는데 보통 전체 매출액에서 관리비, 매출원가, 영업비, 법인세 등을 뺀 금액과 대칭된다. 

 

주당순이익 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당기순이익 기업이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

 

주식용어 PER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EPS 재무제표 상에서 그리고 현실속에서는 어떤식으로 받아들여지는지 한 번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우선 EPS의 값은 계산식을 보면 유추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유통되는 전체 발행주식수는 거의 고정되어있는 값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분자에 해당하는 당기순이익에 사실상 정비례하기 때문이다. (꼭 이런식의 흐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EPS가 높으면 한 해 동안 기업이 높은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뜻이기 때문에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EPS가 높다고해서 절대적으로 해당 기업의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은 또 아니기 때문에 그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참고 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예를들어 A기업과 B기업에 어디에 투자할지를 고민중이라고 가정했을 때 A기업이 B기업보다 EPS가 높다면 투자대상으로 추천될만하지만 EPS 이외의 다른 지표와 수치들도 고려대상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연관성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주식용어 PER


앞서 말한 내용을 토대로 주식용어 PER을 다시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주가수익비율 PER = 주가 ÷ EPS(순이익)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즉, 기업의 순이익 대비 주가가 어떤 비율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PER의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는 바로는 PER이 낮으면 이익 대비 주가가 낮기 때문에 '저평가' 되어있고, PER이 높으면 이익 대비 주가가 높기 때문에 '고평가' 되어있다는 식으로 정리한다.

 

하지만 이것도 EPS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투자결정을 내리는데 절대적인 지표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PER이 낮다고해서(저평가) 막상 들어갔다가 낮은 주가 및 거래량으로 인해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빛을 발하는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낮은 PER이 저평가된 것이 아닌 향후 기업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긍정적인 사인(sign)이라고는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주가가 낮은 소형주들은 상장폐지의 위험을 지니고 있다)

 

반대로 PER이 높아서(고평가) 안들어갔지만 오히려 예상치 못한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높은 거래량을 바탕으로 주가가 확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품이 껴있을 확률이 많기 때문에 이 또한 여러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참고해야 안전하다. 

 

추가적으로 정리하자면,

  • 역사가 길고 안정적인 수입을 내는 기업은 통상 PER이 낮다
  •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과 함께 안정성이 떨어지는 기업은 통상 PER이 높다

 

현재 코스피의 평균 PER은 대략 15이며 보통 9~11은 되어야 '안정적'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기업의 업종과 상황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때로는 안정성과 멀어지는 경우에 더 좋은 투자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동종업계 같은 경우 아무래도 고평가되어 있는 것이 저평가되어 있는 것보다 좀 더 투자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주식-PER-EPS
PER 계산법

 

PER의 계산법은 위와 같으며 약간의 수학적 지식과 EPS 및 당기순이익에 대한 개념 정리가 선행이되어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과 주당순이익(EPS)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므로 헷갈리지 마시길 바란다!

 

'원금 회수기간'이라고도 정의되는 PER은 각각의 수치가 해당 기업이 당기순이익으로 시가총액(투자금) 만큼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간이기도 하다.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의 계산법에 따라 PER이 5인 경우 (일정한) 당기순이익 기준 투자원금 회수에 걸리는 시간이 5년 밖에 걸리지 않지만 PER이 100인 경우는 10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100년 살 것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해당 기업의 안정성이 낮다고 간주하게 되는 것이다. 

 

주식-PER-EPS
제약 및 바이오주들의 말도 안되는 PER

 

왜들 그리 바이오종목 및 제약회사 투자가 위험하다고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차트가 있어 공유드린다. 가장 많이 알려진 셀트리온 제약만 보더라도 417.3을 기록했으며 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든 신풍제약은 그 2배가 넘는 843.3을 달성했다. 적절한 매수 및 매도타이밍으로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 큰 손해를 낳게될 수 있으니 PER이 미친듯이 높은 종목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에 의하면 PER이 '적절히' 높은 종목들은 오히려 낮은 종목보다 투자가 가치가 높으며 역사적으로도 PER이 높은 구간에서 더 높은 주가상승률이 있어왔기에 이 부분도 참고해서 분석하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주식 PER 및 EPS 용어에 대한 정리를 진행했다.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부해나간다면 언젠간 물 흐르듯 머리속에서 이 난해한 용어들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정진하시길 바란다! 각자의 투자성향을 잘 고려하시어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지니신 분들은 PER의 증감추세가 대체로 완만하며 수익모델이 확실한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시고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지니신 분들은 PER의 기복이 심한 종목들을 찾고 자신감을 얻는 순간까지 분석하시어 적절한 매수타이밍을 잡으시길 바란다. (아무리 분석해도 예상을 빗나가는 것이 또 주식이긴 하지만..) 다들 성투하시길!

 

2021.04.15 Thursday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 계좌개설 초간단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 계좌개설 초간단 지난 2017년도 말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파동을 불러일으킨 비트코인이 막판에는 소위 '떡락'의 길을 걸으며 점차 잠잠해지나 싶더니 올해 초에 이르러 점

richard180.tistory.com

 

 

HMM 주가 전망 간단정리

HMM 주가 전망 간단정리 오늘은 오랜만에 주식 관련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최근 전기자전거와 코로나 진단키트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삼천리자전거 혹은 랩지노믹스 등의 주

richard180.tistory.com

 

 

삼성전자 우 주가 전망 - 보통주 우선주 차이

삼성전자 우 주가 전망 - 보통주 우선주 차이 지난번 삼성전자 주가와 배당금에 대한 포스팅을 한 데 이어 오늘은 본 포스팅을 통해 삼성전자 우선주의 약칭인 삼성전자 우의 주가와 배당금에

richard180.tistory.com

 

SNS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블로그
최근 글
리차드류's Build Your Pipelines Blog
추천하는 글
리차드류's Build Your Pipelines Blog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