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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SEO 최적화를 위한 블로그 글쓰기 팁, 글쓰기가 귀찮을 때

· 댓글개 · Richard Ryu

네이버 블로그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포스팅 작성할 때 가운데 정렬해두고 원하는 말들을 의식의 흐름대로(?) 써나가는 것에 익숙할 테다. 이러한 방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술술 읽히게 잘 써진 글들도 많고 논문 마냥 길게 늘어놓은 포스팅 글보다 훨씬 깔끔하다. 하지만 적어도 필자가 이해한 바에 의하면 구글 SEO 최적화를 위한 글쓰기는 이런 네이버 방식보단 길게 늘어놓은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글이다. 티스토리 블로거라면 구글의 방향을 따라야 (수익적으로도) 유리하기 때문에 글쓰기 방식에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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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식의 글쓰기가 다소 귀찮고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필자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 쓰는 것 뿐만 아니라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정말 필요한 정보가 아니라면 블로그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는다. 같은 시간이라면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글쓰기 귀찮고 막막할 땐 4가지 과정을 기억하자

필자는 포스팅 하나를 쓰더라도 글을 꽤 많이 적는 편이다. 공돌이의 한계인건지 집중을 못하는 건지. 그렇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만두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글을 무작정 많이 적는다고 해서 구글 SEO 최적화에 도움이 되고 유입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 결론은 글자수를 줄이거나 글쓰기 속도를 늘리는 것 일텐데 오늘은 기본적인 SEO를 챙기면서 포스팅 속도를 늘리는 팁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글쓰기가 귀찮을수록 후딱 쓸줄알아야 권태기로 안넘어가기 때문이다.


목표 키워드를 선정하고 포스팅 제목을 짓는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키워드일 것이다. 그리고 키워드를 잘 선정해서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야 글쓰기가 재밌어지고 귀찮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유입이 많이되는 글들은 특정한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하며 때론 나의 이야기 비중이 줄어들 정도로 여유가 사라진다. 목표하는 키워드가 운좋게도 내가 할 말이 많으면 상관없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삼성전자 주가 전망'이라더지 혹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등에 대해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이 많다던가 하면 글쓰기가 두렵지 않을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필자는 반도체 업종 종사자이긴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떨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큰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완벽하진 않지만 꾸역꾸역 글을 써낼 수 있었다. 

 

  • 시간이 갈수록 은근히 오래걸리는 키워드/포스팅 제목 정하기.

필자는 일단 '글쓰기' 창을 열고 목표한 키워드를 담아낸 제목과 태그를 작성한다. 제목을 작성하는 방법은 타겟이 다음이냐 네이버냐 구글이냐에 따라 다르다. 다음의 특성은 (최적화가 잘 돼있다는 기준에서) 상위노출과 유입이 용이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구글/네이버의 특성은 지금 당장에 노출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상위에 오르면 꽤 오래간다는 것이다. 

 

필자는 주로 다음과 구글을 타겟으로 하며 각각의 사이트를 열고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롱테일 키워드'를 서칭한다.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이 다음과 구글에 목표 키워드를 적어놓으면 자동으로 롱테일 키워드들이 뜬다. 사람들이 주로 검색하는 방식은 반영한 것이다. 

 

다음은 삼성전자 주가 배당금, 하락 원인, 예상, 최고가, 액면 분할 등의 키워드들이 보이고 있으며, 구글은 삼성전자 주가 전망, 하락 이유, 폭락, 알려 줘, 추이 등의 키워드들이 보인다. 노출이 잘되기를 바란다면 비교적 아래에 있는 키워드들을 잡는 것이 좋다. 위로 있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검색한다는 것이고 그만큼 노출 경쟁이 빡세기 때문이다. 

 

 

하나 더 고려할 것이 각각의 검색어를 눌렀을 때 상위노출되는 글들에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뉴스 위주로 노출되는 검색어라면 구글 상위노출이 힘들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글이 길어질 수 있으니 다른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 시작이 반이라고 사실 포스팅 제목을 정하는 것부터가 일이다.

앞서 서칭한 것들을 토대로 이제 제목을 지어줄 차례이다. 필자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다음과 구글을 동시에 노리고자 아래와 같이 제목을 지었다. '주가전망'은 다음을 노렸으며 '주가 하락 이유'는 구글을 노렸다. 이처럼 적당한 길이의 롱테일 키워드로 제목을 적어주는 것이 유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팅 제목을 완성했다면 아래 부분에 해쉬태그로 키워드들을 추가해주고 이로써 반은 먹고 들어간 것이다.

포스팅 제목과 해쉬태그만 먼저 정해놔도 반은 먹고 시작한 것이다.

 

메타 디스크립션(Meta description)을 야무지게 채운다.

다음 단계는 구글 SEO 최적화에 필요한 메타 디스크립션을 채우는 것이다. 메타 디스크립션은 아래와 같이 검색했을 때 나오는 글의 '요약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제목 하단에 배치되어 있으며 검색자들이 기사 또는 글의 클릭여부를 판단할 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워드프레스(Wordpress) 같은 경우 메타 디스크립션 섹션이 따로 존재하기에 사용자가 직접 채워넣을 수 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같은 경우 동일 기능이 없어서 글 시작 부분에 임의로 메타 디스크립션을 작성해줘야 한다. 물론 '임의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전체 글 중 다른 부분에서 메타 디스크립션 채택이 이루어질 수 있다.

 

구글 SEO 최적화를 위한 메타 디스크립션

 

메타 디스크립션을 작성할 때 SEO 측면에서 유리한 가이드라인이 있다. 바로 공백 포함 약 120자 내외 및 공백 제외 약 90자 정도의 1~2줄 쯤 되는 문장이 주로 채택되며 이를 통해 좋은 점수를 받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글의 주제 및 키워드를 짧은 글 안에 얼마나 잘 녹여냈는지에 따라 클릭률(CTR)이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다. 그러나 꼭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주어진 틀에 구속되는 순간 글쓰기가 재미없어지고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전망 포스팅 메타디스크립션

필자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메타 디스크립션 영역을 채워넣었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많이도 적어놨다. 정답은 없으니 작성하시는 분들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채워나가면 되겠다.

 

(참고로 위 포스팅을 다음과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메타 디스크립션 영역이 다른 부분으로 채워져있었다. 즉, 채택이 안된 것이다... 뭐.. 크게 신경쓰진 않는 편이다..)

 

카테고리 제목부터 작성하고 H태그를 적용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채워나갈 차례이다. 필자는 글을 쓰기전에 아래와 같이 문단을 요약해줄 '카테고리 제목'들을 적는 편이다. 이렇게 큼직큼직한 제목들을 적어놓으면 내가 나아갈 방향과 흐름을 놓치지 않고 글을 써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H태그와 소제목을 넣어 SEO 최적화 및 빠른 글쓰기 가능

우리가 앞서 적었던 포스팅 전체의 제목은 H1 태그이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제목/본문' 설정 기능(위 이미지속 빨간색 박스)은 H태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목1은 H2 태그, 제목2는 H3 태그, 제목3은 H4태그를 의미하며 이렇게 정돈된 H태그가 구글 SEO 최적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 소제목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검색을 통해 어떤 식의 그림을 그려나갈지 메모를 해두면 좋다. 내가 할 말이 없다면 남이 적어놓은 말들이라도 참고해서 다음 나만의 스타일로 풀어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사실 본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계기도 이 내용을 말하고자 하는 동시에 스스로에게 리마인드를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려운 키워드/주제에 대한 글을 쓰기 막막하더라도 이렇게 라인을 잡아놓으면 나름대로 술술 풀어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각 카테고리의 내용을 순서 구별없이 채워나간다.

마지막 단계는 당연하게도 내용을 채우는 것이다. 위에서부터 차분하게 적어나가되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건너 뛰어도 좋다. 개별의 카테고리들이 연관성을 지닌다면 앞에서부터 채워나가는 것이 더 매끄럽고 자연스럽겠지만, 독립성을 지닌다면 뒤에 나오는 카테고리들을 먼저 채우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도 좋다. 

 

글을 채워나가는 방식은 우선 본인이 가진 아이디어가 있으면 베스트고 없다면 뉴스나 다른 블로그들을 참고한다. 대신 복사 붙여넣기는 금물이며 SEO를 나락으로 보내는 지름길이니 조심해야겠다. 무조건 나만의 방식으로 paraphrase(다른말로 바꾸어 표현하기)해야겠다. 

 

지금까지 정리해드린 총 4가지 방식을 거쳐 완성된 글은 아래와 같다. 부랴부랴 마무리한 감이 있어서 잘 써진 글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다음 통합웹 2위와 구글 3페이지 노출까지는 성공했다. 비록 큰 유입은 없지만 나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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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글을 작성하다보면 자신만의 글쓰기 방식이 어느 정도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꾸준히 쓰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잘 쓰려고 하다가 지쳐서 블태기(블로그+권태기)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글을 작성하기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앞서 말씀드린 팁 아닌 팁들과 함께 꾸준하고 즐거운 '1일 1포스팅' 이어 나가시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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