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인 기흥에 위치한 도넛 카페 도나스데이(DONAS DAY)에 대하여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가족, 연인 간에 식사를 하고 나서 후식으로 먹기에 맛으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정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카페여서 꼭 추천드리고 싶었다. 분주한 도심 속 소소한 여유를 느낄 수 있게끔 잘 꾸며져 있기도 해서 용인 안에서 카페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려보시길 바란다.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성로 160 (언남동 명륜진사갈비 옆)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30분 (라스트오더 오후 8시 30분)
- 도넛 나오는 시간 : 1차 오전 10시 / 2차 오후 2시 / 3차 오후 5시 30분
도나스데이 음료 및 도넛 메뉴
음료 메뉴
먼저, 커피와 티 종류는 아래와 같다.
커피(Coffee) | 티(Tea) | ||
아메리카노 (고소한/산미) |
4,800원 | 자몽 알갱이차 | 6,000원 |
카페라떼 | 5,500원 | 허니 레몬 얼그레이티 | 6,000원 |
바닐라라떼 | 5,800원 | 캐모마일 | 4,500원 |
모카라떼 | 5,800원 | 페퍼민트 | 4,500원 |
초코라떼 (non coffee) |
5,800원 | 청귤 알갱이 진저티 (시즌) |
6,000원 |
로얄 밀크티 (Bottle) | 6,000원 |
다음, 에이드 및 어린이용 키즈 드링크 메뉴는 아래와 같다.
에이드(Ade) | 키즈 드링크(Kids Drink) | ||
자몽 알갱이 에이드 (수제청) |
6,500원 | 누디주스 (애플 / 오렌지 / 파인애플) |
3,000원 |
토마토 바질 에이드 (수제청) |
6,500원 | 뽀로로 (딸기 / 샤인머스켓 / 밀크 / 보리차) |
2,000원 |
청귤 알갱이 에이드 (수제청) |
6,500원 | ||
레몬 오이 에이드 | 6,500원 | ||
레몬 에이드 | 6,500원 | ||
복숭아 아이스티 | 5,500원 | ||
레몬 아이스티 | 5,500원 |
도넛 메뉴
도넛 종류는 샐러드, 크림, 크림치즈 총 3가지로 분류되며 자세한 메뉴는 아래와 같다.
▲ 샐러드 도나스 (Salad DONAS)
- 당근라페야채 : 3,800원
- 에그마요 : 3,800원
- 잠봉뵈르 : 4,500원
▲ 크림 도나스 (Cream DONAS)
- 돼지바(신메뉴) : 4,300원
- 애플 시나몬 : 3,800원 ▶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
- 순수 우유 : 3,800원 ▶ 도나스데이 자체 시그니쳐(Signature) 도나스
- 흑임자 : 3,800원
- 리얼 초코 : 3,800원
- 초당 옥수수 : 3,800원 ▶ 도나스데이 자체 시그니쳐(Signature) 도나스
- 리얼 녹차 : 3,800원
- 왕 밤 : 3,800원
- 리얼 땅콩 : 3,800원
▲ 크림 치즈 도나스 (Cream Cheese DONAS)
- 바질크림치즈 : 3,800원
- 메이플 피칸 : 3,800원
- 코코넛 크림치즈 : 3,800원
도넛 대부분의 가격은 3,800원 정도이며 가장 비싼 메뉴가 4,500원 정도이다. 그동안 필자가 다녔던 용인 베이커리 카페들의 베이커리 메뉴 가격을 고려한다면 꽤나 합리적이라고 느껴진다.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것도 아닌...?)
이날 필자 내외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애플 시나몬 크림 도나스, 코코넛 크림 치즈 도나스 그리고 핫 초코라떼였다.
20개월 된 딸이 특히 저 애플 시나몬 크림 도나스를 환장하고 먹어댔다. 여기저기 신나서 한 5초 둘러보다가 다시 필자에게 와서는 "음~ 음~ 아꺼! (이거 빨리 먹여줘!)"를 연신 외쳤으니 아직도 그 모습이 훤하다.
도나스데이 인테리어 및 밤 분위기
10월 15일 기준 인테리어는 벌써 할로윈데이 분위기가 가득했고, 거미 & 거미줄 그리고 여러 가지 소품들을 활용하여 느낌있게 꾸며져 있었다.
도나스데이는 2층과 옥상도 있는데 옥상은 막혀있고 2층은 이용 가능하다. 대신 안전상의 이유로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게 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2층에 올라가 봤을 때 나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보는 사람들이 보였다. 동네 카페를 오가며 취업 준비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딸 가진 아재가 돼버렸는지~ 이들의 분위기에 젖어 들어 무언가에 몰두하고 싶은 생각이 살짝 스쳤지만 옆에서 언제 사고칠지 모르는 딸아이 덕분에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짜잔~ 도나스데이의 시그니쳐인 카페 외부 수영장이다. 와이프가 수영장을 배경으로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을 때 몇몇 사람들이 캐리비안 베이에 갔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약간 비슷한 느낌을 자아냈다. 몽말인지 알지~? 그리고 그 옆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러 인원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수영장 옆 벽면에 박힌 돌계단이다. 서칭 중에 발견한 구도여서 한 번 딸내미를 계단 위에 앉혀놓고 찍어봤다.... 필자는 따라쟁이.. 그래도 엄빠의 오더를 잘 따라주어서 밤이지만 (똥폰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느낌있는 사진이 나온 것 같다(는 나만의 생각...ㅎㅎ)
지금까지 용인 기흥 카페 중 도넛이 맛있으며 밤에 더 이쁜 카페 도나스데이에 대한 소개를 마쳤다. 도넛 맛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공복 상태에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식사를 하셨더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다들 이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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