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아기 식단, 닭고기 버섯 크림리조또 만들기

오늘은 19개월 아기 식단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요리 닭고기 버섯 크림리조또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집에 생우유 또는 곽우유는 기본적으로 있을테니 닭가슴살과 버섯 정도만 준비된다면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다. 물론 이외에도 남는 재료들이 있다면 같이 섞어주셔도 무방하다! 그럼 아기 식단에 빠질 수 없는 재료 닭고기와 버섯을 가지고 리조또를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하자~

 

닭고기 버섯 크림리조또 레시피

아이들이 평소 먹는 양에 따라 혹은 몇 번을 먹일 것인지에 따라 그램수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아래 레시피는 평균적으로 1~2번 정도 먹는 것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황금레시피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ㅠㅠ)

19~20개월 유아 기준 레시피 및 그램수

▲ 닭가슴살 50g ▲ 양송이버섯 1개 (약 30~32g) ▲ 팽이버섯 10~15g ▲ 양파 15g ▲다진 마늘 1/3 작은술 ▲ 우유 80ml ▲ 밥 80g~100g ▲ 치즈 1~2장

좀 더 상큼하고 담백한 맛을 위해 생크림이나 파마산 치즈가루 같은 것들을 첨부해주셔도 된다. 필수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집에 남는 재료가 있는 경우에만 한 번 넣어보시길...! 

[참고*간을 해서 요리하시는 분들의 경우 닭가슴살을 소금과 후춧가루에 약 20분 정도 재워두시면 더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실 수 있다. 간을 아직 안하시는 분들은 패스~!*]

필자는 3~4번 정도 먹일 것을 생각하고 위에 적어놓은 레시피 그램수에 약 3배 정도되는 양으로 요리를 진행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이어지는 요리 과정 중에 다소 양이 많아 보이더라도 '그냥 많이 넣었구나...'하고 넘어가주시면 되겠다!

 

닭고기 버섯 크림리조또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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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손질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양파 등 준비한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준다. 아이들이 식감을 잘 느끼길 원하신다면 평소 자르면 크기보다 좀 더 크게 손질해주시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요리과정에서 크기가 약간 줄어들기 때문이다.

 

닭가슴살 노릇하게 구운 뒤 모든 재료 섞으면 끝~

재료손질이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할 차례이다. 먼저, 후라이팬 위에 올리브유를 적당히 뿌려주어 어느 정도 달군 다음 중간불에 닭가슴살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어느 정도 노릇하게 구워졌다면 다른 용기 위에 따로 빼서 둔다. 필자는 이후 아기가 먹기 좋게끔 닭가슴살을 가위로 잘게 잘라줬다. (자르는 방법이야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고작 닭가슴살 3개를 가위로 다지는데만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

이어서 앞서 손질해준 재료들(양파,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등)을 또 다시 올리브유로 달궈진 후라이팬 위에서 중간불에 볶아준다. 이후 우유를 넣어 살살 휘젓는다. 

이후 손질해 둔 닭가슴살을 투하하고 다진마늘 및 치즈를 넣어 살살 저어준다. 앞서 언급했듯이 생크림이나 치즈가루 같은 것들을 넣어 풍미를 더해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닭고기 리조또 소스가 거의 완성이 됐다면 밥을 넣고 슥슥 비벼주면 완성이다!

짜잔~ 왼쪽은 리조또 소스가 완성된 모습이며 오른쪽은 밥도 비벼진 상태에서 1회분으로 먹기 좋게 소분되어 냉장보관 직전의 모습이다. 아쉽게도 밥 넣고 비빈 사진을 깜빡해서 (깜빡할게 따로 있지!) 이번 포스팅에는 첨부하지 못하게 됐다ㅠ... 뭔가 허전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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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9개월 여아의 식단으로 아빠가 직접 만든 닭고기 버섯 크림리조또 포스팅을 진행해보았다. 버섯의 풍미에 크림 리조또 소스가 더해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단백질까지 풍부한 영양 만점 요리이기에 '오늘 아이를 위해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후딱 만들어 보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