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초간단 닭볶음탕 맛있게 만드는 법!

백종원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초간단 닭볶음탕 맛있게 만드는 법!

 

 

[일기 형식의 글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저녁 메뉴인 닭볶음탕 황금레시피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어렸을 때부터 닭볶음탕을 닭도리탕이라고 많이 불러왔는데 닭도리탕의 '도리'가 새나 닭을 뜻하는 일본어라고 하니 표준어로 정정하여 닭볶음탕이라고 부르는 것을 습관화해야겠다. 

 

닭볶음탕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닭과 고추장 양념이 모두 들어간 요리로서 언제 어디서 먹더라도 질리지 않는 맛을 지니고 있다. 문득 룡이와 '오늘 저녁은 뭐 해 먹지?' 하는 고민을 하던 중 본가에서 살 때 엄마가 주기적으로 만들어주던 닭볶음탕이 떠올라서 이번에 한 번 룡이와 도전해보기로 했다. 

 

백종원 닭볶음탕 황금레시피와 양념장 레시피

 

룡이의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노트!

 

[백종원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닭 1마리

생수 300ml

감자 2개

당근 0.5개

양파 1개

대파 1뿌리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1.5스푼

고춧가루 1.5스푼

진간장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꿀(물엿 or 올리고당, O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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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뿐만 아니라 룡이도 당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닭볶음탕 레시피에서 제외를 시킬까도 생각을 했지만, 요리의 색감도 살리고 싶고 편식하는 습관을 극복해보고자 그냥 넣기로 결정했다! 닭볶음탕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게 3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 재료 준비 (닭 잡내 제거하기, 재료 손질)

▷ 닭볶음탕 양념장 만들고 닭에 양념하기

▷ 물 넣고 재료 넣어서 팔팔팔 끓이기

 

백종원 닭볶음탕 황금레시피와 함께 닭볶음탕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한 3가지 스텝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초간단 닭볶음탕 맛있게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가장 먼저 닭의 지방이 많은 부분을 손질해주고 생닭에서 날 수 있는 잡내를 제거해준다.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여분의 팬을 준비하고 닭볶음탕용 생닭 전부를 재울 정도의 물을 넣은 뒤 끓여준다. 

 

 

 

약 2분간 데치듯이 삶은 뒤 찬물로 깨끗이 씻어준다.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재료들 손질하기!

 

닭을 데쳐서 불순물 및 잡내 제거를 완료했다면, 다음 단계는 닭볶음탕에 들어갈 재료(대파, 감자, 당근, 양파 등)를 손질해줄 차례이다. 사진 속 팽이버섯은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인해 룡이를 열심히 설득해서 추가된 재료이다. 위 사진과 같이 재료들을 손질해서 준비해주면 1단계는 끝이다!

 

초간단 닭볶음탕 맛있게 만드는 법 #2. 양념장 만들기

 

느름하게 자리잡고 있는 양념장 조미료 군단들

 

닭볶음탕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혹은 어간장), 다진 마늘, 맛술, 후추, 꿀(혹은 물엿)'을 준비한다. 양념장 제조 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이번 양념장을 만들었던 과정을 순차적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고춧가루 1.5스푼을 넣는다.

 

 

고춧가루 위에 다진마늘 1스푼을 넣는다.

 

 

진간장 혹은 어간장 4스푼을 넣어준다.

(집에 어간장만 있는 관계로 진간장을 대신하였다)

 

 

간장에 이어서 맛술도 1스푼 추가해준다.

 

 

마지막으로 고추장 약 1.5스푼을 넣고 열심히 비벼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추가적으로 후추와 물엿도 넣어줘도 괜찮으며,

닭볶음탕의 양념 맛을 좀 더 강하게 주어 맛을 살리고 싶으신 분들은

고추장을 약 0.5~1스푼 정도 더 추가해도 좋을 것 같다.

 

초간단 닭볶음탕 맛있게 만드는 법 #3. 준비된 재료를 모두 모아 끓이기

 

STEP 1과 2에서 재료 손질을 모두 마치고 양념장까지 만들었다면 사실상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널찍한 팬에 닭과 양념장을 비벼 닭고기 양념을 만든 다음 물과 갖은 재료를 넣어 열심히 끓여주는 것!

 

 

생닭을 데치는 데 사용했던 프라이팬은 잠시 치워두고 새로운 팬을 꺼내서 준비된 닭과 양념장을 넣어준다.

 

이대로 먹어도 될듯..?

 

열심히 닭과 양념장을 비비고 나니 든 생각 '그냥 이대로 먹어도 되겠는걸?' 흡사 양념치킨을 앞에 두고 보내야만 하는 심정이었지만 닭볶음탕을 만들겠다는 초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만 했다. 쥬륵ㅠ

 

 

감자와 양파를 올리고~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한다

 

 

이어서 당근과 팽이버섯들을 올려준 다음,

 

 

양념장 만들 때 스킵했던 벌꿀(혹은 물엿)을 1~2스푼 정도 넣어준다.

 

 

영차영차 열심히 닭볶음탕을 끓여준 다음 마무리로 대파를 샤샤샥 올려주면 초간단 닭볶음탕 맛있게 만드는 법 끝!!!

 

[마지막으로]

 

룡이의 첫 닭볶음탕 만들기 도전 대성공!

 

지금까지 닭볶음탕 황금레시피와 함께 요리하는 과정을 3가지 스텝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사진도 많고 뭔가 들어가는 것도 많아서 약간 복잡스럽게 느낄 수 있는 (저와 같은) 요린이들을 위해 다시 한번 요약해드리자면

 

'닭을 끓여서 헹구고 재료를 손질한 다음 양념장 만들어서 전부 팬에 넣고 끓이면 완성!'

 

원래는 내가 준비해서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던 닭볶음탕 이건만 이번에도 룡이가 뚝딱 만들어주어 너무나도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꼭 내가 직접 만들어서 룡이에게 맛있는 저녁 한 끼를 제공해주고 싶다. (과연..)

 

2020.11.09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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