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취득세율 간단정리표
여전히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요즘 취득세율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현재 공시가 1억 미만의 아파트들에 대해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 등 여러 세금 규제를 피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거래량이 급증하자 정부가 과세를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언제 어디서 세법이 변경될지 모르기 때문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매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항상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먼저, 취득세란 무엇일까?
취득세는 말 그대로 '무언가를 취득했을 때 부과되는 세금'을 말한다. 본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인 부동산을 포함하여 토지, 차량, 기계장비, 회원권, 항공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산을 획득했을 때 납부해야되는 개념인 것이다.
취득세는 무상 및 유상 등 모든 취득 유형에 적용되며, 관계법령에 따라 취득한 사람(취득인)이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4.6%의 취득세가 부여되는 상가/토지 및 7.2%의 취득세가 부여되는 차량과는 달리 부동산은 '중과세'라는 개념이 적용되어 다소 복잡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드리오니 간단하게 참고하시길 바란다.
- 일반적인 아파트 취득세율
가격 | 구분 | 취득세 | 농특세 | 교육세 | 전체 |
6억 이하 | 85㎡ 이하 | 1% | - | 0.1% | 1.1% |
85㎡ 초과 | 1% | 0.2% | 0.1% | 1.3% | |
6억 초과 9억 이하 |
85㎡ 이하 및 85㎡ 초과 |
구간별 거래금액에 비례하여 적용 계산식 : 거래금액(단위, 억) * 2/3 - 3 예를 들어, 7억짜리 아파트라고 하면 취득세율 = 7 * 2/3 - 3 = 약 1.66% 여기에 교육세 + 0.2% 여기에 농특세 + 0.2% (85㎡ 초과) |
1.21 ~ 3.39% | ||
9억 초과 | 85㎡ 이하 | 3% | - | 0.3% | 3.3% |
85㎡ 초과 | 3% | 0.2% | 0.3% | 3.5% |
일시적 2주택자를 포함하여 부동산 1개만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과되는 취득세율은 위와 같다. 다소 복잡해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격과 실거주 면적에 따라 분류되는 구조이다.
6억 이하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1.1 ~ 1.3%의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것이고,
6억 초과 9억 이하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1.01 ~ 2.99%의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것이고,
9억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3.3 ~ 3.5%의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것이다.
- 다주택자 중과세율 + 법인 아파트 취득세율 (조정지역 및 비조정지역)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취득세율은 '거래가격'과는 무관하며 소유 주택수 및 실거주 면적에 의해서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법이 개정된 '2020년 7월 10일'을 기준으로 하며, 이날 이전에 계약된 입주권/분양권/오피스텔 매매건에 대해서는 취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2020년 7월 10일 이후로 계약된 것들만 주택수에 가산이 되어 중과세 적용된다는 것!
주택수 | 구분 | 취득세 | 농특세 | 교육세 | 전체 |
조정지역 2주택 (非조정 3주택) |
85㎡ 이하 | 8% | - | 0.4% | 8.4% |
85㎡ 초과 | 8% | 0.6% | 0.4% | 9.0% | |
조정지역 3주택 (非조정 4주택) |
85㎡ 이하 | 12% | - | 0.4% | 12.4% |
85㎡ 초과 | 12% | 1.0% | 0.4% | 13.4% | |
법인 | 85㎡ 이하 | 12% | - | 0.4% | 12.4% |
85㎡ 초과 | 12% | 1.0% | 0.4% | 13.4% |
- 증여로 인한 아파트 무상 취득세율
취득세율과 중과세율의 변경사항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증여 열풍이 불게되면서 증여로 인한 취득세율 또한 작년에 개정되었다.
조정지역 내 3억 이상 아파트 증여 시 : 취득세율 12%
※ 단, 1세대 1주택자가 자신의 주택을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 취득세율은 3.5% 적용
그외 (시가표준 3억 이하) 아파트 증여 시 : 취득세율 3.5%
취득세의 신고납부 기한은 분양권 기준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이며, 등기를 친 날짜가 잔금일보다 빠르다면 해당 날짜가 새로운 취득일이 되어 그 날을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취득세 신고를 마쳐야 한다.
지금까지 취득세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표로 정리하여 살펴보았는데 너무나도 헷갈린다... 본 포스팅에서 더 디테일하게 다루지 못한 부분들도 많지만 전부 다루기에는 글쓴이 머리가 터질 것 같으므로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 부동산 매매를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화이팅!
2021.10.07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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